서울 삼양로·망우로 등에 나무 40만주 '가로숲길'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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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양로·망우로 등에 나무 40만주 '가로숲길' 만든다
  • 정희
  • 승인 2021.02.2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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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화사업을 진행한 무학중 무학여고 통학로(서울시 제공).© 뉴스1

 서울시는 나무만 일열로 늘어서 있던 가로수길이나 도로 유휴지 등 총 68곳에 나무 40만주를 심어 입체적인 '가로숲길'을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은 시민들이 쉽게 접하는 도심 간선도로와 초등학교 통학로 51개 노선 40.2km 20만주, 교통섬 등 도로 유휴지 17개소 3만㎡ 20만주로 연말까지 조성 완료할 계획이다.

가로수 아래에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는 수종을 식재해 선형의 띠녹지를 만들고, 키가 크고 작은 다양한 높이의 나무를 혼합 식재해 다층형숲으로 조성한다.

띠녹지가 신설되는 5곳은 강북구 삼양로, 동대문구 망우로, 금천구 벚꽃로, 광진구 아차산로, 동잔구 남부순환로다. 노원구 동일로 등 40개 노선의 띠녹지 37km는 개선한다.

도로 주변에 담장·방음벽 등 구조물이 있다면 덩굴식물로 벽면 녹화해 미세먼지 차단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인근의 교통섬도 녹지와 함께 벤치 등 휴식 공간을 조성해 보행 편의도 높인다.

이번 녹지 사업으로 미세먼지와 폭염 등 환경 위해로부터 탈피하고, 일상 속 치유와 힐링을 위한 녹색 쉼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미세먼지와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에 한 줄에 그쳤던 가로수에서 벗어나 띠녹지, 벽면 녹화, 다양한 높이의 나무 식재 등을 식재하는 '가로숲길'을 확대해 미세먼지 저감과 폭염 완화 효과를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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