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전문가 99% "2월 금통위 기준금리 연 0.50%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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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전문가 99% "2월 금통위 기준금리 연 0.50% 동결"
  • 이새연
  • 승인 2021.02.2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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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기준금리를 현행 연 0.50%로 동결했다. (한국은행 제공) 2021.1.15/뉴스1

채권 전문가 100명 중 99명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월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연 0.50%로 동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65개 기관)을 상대로 설문한 결과를 담은 '2020년 2월 채권시장 지표'를 23일 발표했다.

설문 응답자 100명 중 99명은 금통위가 오는 15일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금투협은 "국채 발행규모 확대와 경기회복 기대감에 따라 국채 장기금리가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소비와 고용 둔화 등 실물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한국은행이 현재의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돼 2월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기준금리 채권시장지표(BMSI)는 101로 직전조사(100) 대비 보합세를 기록했다. BMSI가 100 이상이면 시장이 호전, 100이면 보합, 100 이하면 악화를 의미하는데 기준금리 BMSI의 경우 100 이하면 인상, 100 이상이면 인하를 뜻한다.

종합 BMSI는 90.5로 전월(94)보다 3.5p 내려 채권시장 심리가 전월 대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투협 관계자는 "확장적 경제정책 추진과 코로나19 백신접종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3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소폭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했다.

금리전망 BMSI는 85으로 지난달(93)보다 8p 하락했다. 글로벌 경제활동 회복세로 인한 주요국 경제성장률 상승 기대감에 제한된 범위 내에서의 금리상승이 예상되어 3월 국내 채권시장 금리전망은 금리 상승 응답자가 증가 많았다.

물가 BMSI는 78으로 전월(100) 대비 22p 하락했다. 생산자물가 상승과 최근 유가상승을 비롯한 수입물가 상승 등으로 3월 물가 상승 응답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 BMSI는 100으로 전월과 같았다. 금투협 관계자는 "美 바이든 대통령의 대규모 재정부양책 추진으로 인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으나, 美 국채금리 상승 지속 등 환율 상승 요인으로 인해 전월 대비 보합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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