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4년까지 '100대 중견기업' 육성…1조원대 민간투자 수요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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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4년까지 '100대 중견기업' 육성…1조원대 민간투자 수요 발굴
  • 정희
  • 승인 2021.02.2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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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장수영


정부가 2024년까지 기업 혁신의 이정표가 될 '100대 등대 중견기업' 육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미래차, 바이오헬스 등 유망 업종 중심으로 사업재편 수요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중견기업의 신사업 진출을 유도하고, 8대 공공연구소와 중견기업을 연계해 총 100개 기업에 1조원대의 민간 투자 수요를 발굴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제2차 중견기업 정책위원회'를 열어 '중견기업 도약을 위한 등대 프로젝트 실행계획' 발표하고 2021년도 중견기업 성장촉진 시행계획을 의결했다.

정부는 2024년까지 100대 등대기업 발굴을 목표로 중견기업 지원방향을 Δ신사업 Δ신시장 Δ신시스템 등 3개 분야로 설정했다.

신사업 분야에서는 대기업 협력 중심의 구조로 소극적이었던 중견기업의 신사업 진출을 유도하고 8대 공공연구소와 중견기업을 연계해 기업의 디지털·그린 전환 등 신사업 투자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2024년까지 총 100개 기업, 1조원대 민간 투자를 발굴한다.

정부는 유망 산업분야의 '중견기업-스타트업 상생라운지'를 마련해 공동 사업, M&A 등으로 성과가 연계될 수 있도록 금융·기술검증(PoC) 등도 지원한다.

또 공공조달 시장 진입시 중견기업이 우대를 받을 수 있는 혁신제품의 선정을 확대하고, '산업기술정책펀드' 정책 투자 대상에 중견기업을 추가하는 등 사업화 금융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해외 시장 진출시 내수 중심 및 초기 중견기업을 타깃으로,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타켓 시장 발굴과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2024년까지 총 300개 사를 글로벌 역량 보유기업으로 선정, '수출개척기업 비즈니스 클럽' 구성도 계획하고 있다.

이밖에 정부는 그동안 중견기업의 DX(디지털전환) 환경조성을 위해 지원해왔음에도 기대효과가 불확실하고, 부담 비용 등으로 여전히 인식도가 부족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실질적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정부는 '찾아가는 디지털 카라반'을 운영해 빅데이터 분석 등 분야별 DX 공급기업들이 수요기업 CEO를 직접 방문, 솔루션 도입을 지원하고 'CEO 아카데미'를 통해 DX가 기업경영의 핵심 아젠다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중견기업 임직원 대상 DX 전문 교육과정, 취업 연계형 석·박사 양성과정 신설 등 2024년까지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전문인력 4000명을 양성한다.

정부는 이날 Δ소부장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 Δ코로나19 유동화회사보증(4조1000억원) 지속 지원 Δ수출신용보증 확대 Δ 중견-중소 상생 R&D(연구과제) 전년대비 60% 확대 지원 등 올해 중견기업 성장촉진 시행계획도 밝혔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중견기업이 주력산업과 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기업군으로 우리 산업의 중요한 허리층"이라며 "중견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잠재력이 ’글로벌 경제를 선도하는 산업 강국‘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부가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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