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지역화폐 2조8137억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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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지역화폐 2조8137억원 발행
  • thomas yi
  • 승인 2021.02.2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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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경기지역화폐 © 뉴스1


경기도는 올해 2조8137조억원 규모의 '경기지역화폐'를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일반발행 2조3941억원, 정책발행 4195억원이다.

이재명 지사의 핵심 경제정책인 '지역화폐'는 지난해 당초 목표액(8000억원)보다 3.5배 늘어난 최종 2조8519억원을 발행한 바 있다. 이 같은 추이를 볼 때 올해는 최종 3조원 이상 발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지역화폐 충전 이용자에게 인센티브 지급률을 기존 6~10%에서 연중 10%로 늘리기로 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충격을 완화하고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기 위해서다.

농민기본소득, 여성청소년 기본생리용품 보편지원, 농촌기본소득 사회실험 등 파급효과가 큰 신규 정책수당을 발굴해 지역화폐 발행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시군별 자율성을 존중하되 정책효과를 높이고자 '경기도 지역화폐 가이드라인'을 설정해 준수토록 하고, 지역화폐 성과분석 연구나 전문가 워킹그룹 구성 등을 통해 지역화폐 제도를 더욱 탄탄히 다져나가기로 했다.

소비패턴 변화를 반영해 실물카드 없이 모바일로 편리하게 결제가 가능한 '간편결제 플랫폼'을 연내 도입해 사용자 편의성을 확대한다.

경기지역화폐의 효율적인 운영체계 구축을 위한 도 단위 '지역화폐 공동운영기관' 설립도 진행한다.

류광열 경제실장은 "경기지역화폐는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을 두텁게 보호하는 맞춤형 경제정책"이라며 "소비심리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유도하고 이용 편의도를 높여 경기지역화폐가 도민 생활 속 밀접한 소비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지역화폐는 월 평균 발행액이 2019년 701억원에서 지난해 2377억원으로 늘었다.

결제 가맹점 수(카드형 기준)도 2019년 25만4024곳에서 지난해 41만4153곳으로 늘어나며 골목상권 소비를 이끌고 있다.

지난해 지역화폐와 연계한 재난기본소득, 재난지원금, 소비지원금 등의 선제적 '경제방역정책'으로 소비촉진과 매출증대를 유도했다는 평가다.

경기연구원이 지난달 발표한 '경기지역화폐가 도내 소비자 및 소상공인에 미친 영향 분석'에 따르면, 소상공인 70.8%가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정책발행 지역화폐 수령 후 현금 및 카드, 일반발행 지역화폐를 이용한 추가소비율은 44.4%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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