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AI '닥터앤서 2.0' 개발 착수…폐렴·당뇨·우울증 등 치료 분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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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AI '닥터앤서 2.0' 개발 착수…폐렴·당뇨·우울증 등 치료 분야 확대
  • 이재성
  • 승인 2021.04.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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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앤서 홈페이지 갈무리) 2020.07.15 / 뉴스1


인공지능(AI) 의료 소프트웨어 '닥터앤서'가 더 많은 질환을 진단·치료할 수 있도록 성능이 개선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닥터앤서 1.0 사업 성과보고회' 및 '닥터앤서 2.0 개발' 착수보고회를 2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온라인 동시 중계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닥터 앤서는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개발된 빅데이터 의료 지원 AI다.

닥터앤서 1.0은 과기정통부가 지난 3년간 총 488억원을 투자하고, 서울아산병원(김종재 아산생명연구원장)을 중심으로 국내 26개 의료기관과 22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등 연인원 총 1962명이 참여해 개발됐다.

닥터앤서 1.0은 암(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 심뇌혈관질환, 심장질환, 치매, 뇌전증, 소아희귀유전질환 등 8개 질환에 대해 진단·치료 지원이 가능했다.

또한 한국-사우디아라비아 양국 의료진과 개발자들의 노력과 과기정통부-NIPA의 행정 지원을 통해 사우디 임상검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토종 AI 의료 소프트웨어(SW)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과기정통부는 향후 AI 의료서비스에 대한 국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닥터앤서 2.0 사업에 국비 280억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닥터앤서 2.0 사업단'은 분당서울대병원(단장 백롱민 원장)을 주관기관으로 30개 의료기관과 18개 ICT기업이 참여해 본격적인 의료데이터 구축 및 AI 의료SW 연구개발에 들어간다.

새로운 닥터앤서는 1차 병원 주요 질환인 폐렴, 간질환, 피부질환을 포함해 우울증, 전립선증식증, 당뇨, 고혈압, 뇌경색, 폐암, 간암, 위암, 갑상선암 등 12개 질환을 대상으로 한 24개 AI·의료SW를 목표로 개발된다.

닥터앤서 2.0 연구총괄책임자인 분당서울대병원의 백롱민 병원장은 "향후 모든 의료데이터가 AI 기술을 기반으로 활용되면서 혁신적인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임상 검증과 의료기기 인허가를 통해 의료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의료 SW를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경식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닥터앤서 2.0까지 성공적으로 개발되면 어느 병원에서나 국민들이 AI 의료서비스를 접할 수 있게 된다"면서 "정부는 디지털 뉴딜의 핵심사업인 닥터앤서를 여건 조성에 속도를 내고 우리 AI 의료SW 기업들이 해외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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