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체감경기 회복세…CBSI 5년9개월 만에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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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체감경기 회복세…CBSI 5년9개월 만에 최대치
  • thomas yi
  • 승인 2021.05.0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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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 종합 추이. (출처=한국건설산업연구원)© 뉴스1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5년9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며 건설 경기가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지난달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 대비 4.0포인트(p) 상승한 97.2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CBSI는 2월까지도 주춤한 모습을 보였으나, 3월에 12.4p 반등한 데 이어 4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지수는 기준점인 100선을 넘지 못했다.

CBSI는 건설사 입장에서 판단한 건설경기 지표다. 100을 기준선으로 지수가 이보다 밑돌면 현재 건설 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다.

건산연은 지수 수준을 감안하면 건설 경기가 회복 국면 초입에 들어섰다고 분석했지만, 회복세를 확정하기 위해서는 향후 추이를 좀 더 살펴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박철한 건산연 연구위원은 "4월에 통상적으로 공사가 증가해 지수가 전월보다 3∼4p 정도 증가하는데 이러한 계절적인 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신규공사 수주가 전월 대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며, 기성 상황도 전월보다 개선되어 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며 고 덧붙였다.

4월 세부 BSI는 모든 지수들이 전월보다 개선됐다. 특히 Δ신규공사 수주 110.1(이하 전월 대비 15.2p↑) Δ건설공사 기성 95.8(11.9p↑)로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CBSI 전망치는 4월 대비 12.0p 상승한 109.2로 관측됐다. 건설기업들이 4월에 이어 5월까지 건설경기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위원은 "5월에는 공사대수금과 자금조달 제외한 나머지 지수가 전월보다 뚜렷히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며 모든 지수가 100 이상을 기록할 전망이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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