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시대' 애플 앱스토어 작년 매출 716조 24%↑…韓 매출 16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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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시대' 애플 앱스토어 작년 매출 716조 24%↑…韓 매출 16조
  • 이재성
  • 승인 2021.06.03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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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앱스토어. ©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 세계적으로 비대면 문화가 활성화된 가운데 애플의 지난해 앱스토어를 통한 매출이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시장에서의 16조원대 매출도 처음으로 공개됐다.

2일(현지시간) 애플은 지난해 앱스토어 생태계를 통한 매출이 전년대비 24% 늘어난 6430억달러(약 716조302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90%는 앱스토어 밖에서 발생했다. 애플은 디지털 상품과 및 서비스가 아닌 앱스토어 밖에서 발생하는 매출에 대해서는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부문별로 보면 Δ디지털 상품과 서비스의 매출은 전년대비 41% 증가한 860억달러(약 95조8040억원) Δ실물 상품 및 서비스 매출은 전년대비 24% 증가한 5110억달러(약 569조2540억원) Δ인앱광고 매출은 전년대비 4% 늘어난 460억달러(약 51조2440억원)를 기록했다.

특히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실물 상품 및 서비스의 매출 중에서는 Δ일반 소매판매 매출이 전년대비 43% 증가한 3830억달러(약 426조6620억원) Δ식료품 매출이 전년대비 56% 늘어난 220억달러(약 24조5080억원) Δ식품 배달 및 픽업은 전년대비 18% 증가한 360억달러(약 40조1040억원)를 나타냈다.

반면 Δ여행 매출은 380억달러(약 42조3320억원) Δ차량호출 분야 매출은 260억달러(약 28조9640억원)로 모두 전년대비 34% 급감했다.

애플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대면 교류가 줄고 모바일 사용이 증가하면서 앱도 성장했고 앱스토어 생태계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트렌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점차 돌아갈 수 있겠지만 상당부분의 변화는 그대로 고착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 앱스토어의 2020년 매출이 6430억달러(약 716조3020억원)을 기록했다. <출처=애널리시스 그룹 보고서> © 뉴스1

 

 


국가별로는 중국에서의 매출이 가장 많았다. 중국에서의 앱스토어 매출은 3000억달러(약 334조원)를 기록해 전체 매출의 47%를 차지했고 미국과 유럽이 각각 1750억달러(27%), 740억달러(12%)로 그 뒤를 이었다.

한국 시장에서의 매출도 처음으로 포함됐다. 지난해 앱스토어의 한국 시장 매출은 149억달러(약 16조5986억원)를 기록했다. Δ디지털 상품 및 서비스의 매출이 15억달러(약 1조6710억원) Δ실물 상품 및 서비스의 매출이 131억달러(약 14조5934억원) Δ인앱광고 매출이 4억달러(약 4456억원)였다.

지난 2008년 런칭한 앱스토어는 매주 175개국에 걸쳐 5억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 애플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앱스토어에서 소규모 개발사의 비중이 전체 개발사의 90%에 달했으며 그 수가 5년간 40% 증가했다고 밝혔다.

소규모 개발사는 모든 앱의 다운로드 횟수가 1000만건 이하이고 수익도 100만달러 이하인 곳을 뜻한다.

현재 소규모 개발사의 약 80% 앱이 여러 국가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평균적으로 40여개국에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애플은 밝혔다. 소규모 개발사 5곳 중 1곳은 매년 다운로드 횟수가 25% 이상 증가했으며 4곳 중 1곳은 매년 수익이 25% 이상 늘어났다.

또한 2011년 이후 iOS앱을 사업 모델의 중심으로 두고 있는 미국 및 유럽 기업 중 75곳 이상이 상장하거나 인수됐으며 당시 기업들의 가치는 5048억달러(약 562조3472억원)에 달했다.

 

 

 

 

애플 앱스토어의 2020년 한국 시장 매출 <출처=애널리시스 그룹>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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