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내년 초 '별점' 완전 폐지…별점 대신 '키워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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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내년 초 '별점' 완전 폐지…별점 대신 '키워드 리뷰'
  • thomas yi
  • 승인 2021.07.1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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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키워드 리뷰' 참여 독려 캠페인을 진행한다. 앞서 네이버는 '별점' 대신 '키워드 리뷰'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네이버 제공) © 뉴스1

네이버가 '키워드 리뷰' 참여를 독려하며 리뷰 문화 개선에 속도를 낸다. 앞서 네이버는 가게 리뷰에 '별점'을 빼고 '키워드'를 추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별점 리뷰는 내년 초 완전 폐지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16일 키워드 리뷰에 참여한 사용자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키워드 픽'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은 9월30일까지 이어지며, '네이버My플레이스 공식 블로그'에 게재된 캠페인 공지사항을 통해 참가 신청해 키워드 리뷰 5번 이상 진행하면 된다.

네이버는 참여자 중 1만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5000원을 지급한다. 또 그동안 리뷰를 작성한 적 없는 사용자가 키워드 리뷰를 10번 이상 진행할 경우에는 추첨을 통해 Δ라인프렌즈 캐릭터가 디자인된 꼬모 냉장고 Δ발뮤다 토스터기 등 경품을 추가 지급한다. 추첨 결과는 10월15일 발표한다.

앞서 네이버는 "커피가 맛있어요", "매장이 청결해요" 등 별점 대신 키워드 중심으로 가게 평가 방식을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별점 테러'로 소상공인이 애꿎은 피해를 보는 상황을 막겠다는 의도다. 별점 리뷰 폐지 및 키워드 리뷰로의 전면 전환은 이르면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에 적용될 예정이다.

지난 8일부터 선보인 키워드 리뷰는 '재료가 신선해요', '디저트가 맛있어요' 등 업종별 대표 키워드 중에서 내 방문 경험에 가까운 키워드를 고르는 리뷰 방식이다. 음식/가격, 분위기, 편의시설/기타 등과 관련된 키워드를 중심으로 이용자가 최대 5개의 키워드를 선택하면 이를 취합해 상위 선택 키워드를 중심으로 리뷰 결과가 노출된다.

키워드 리뷰 결과는 현재 사용자에게 공개되지 않으며, 네이버는 데이터를 축적해 3분기 중 리뷰 결과를 플레이스 페이지에 반영하고 별점 위주 리뷰 환경으로부터 전환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장 별점 리뷰가 사라지는 건 아니다. 네이버는 내년 초 별점 시스템으로부터의 전환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음식점·카페 업종에 우선 도입된 키워드 리뷰 적용 대상은 순차적으로 확대돼 연내 모든 업종에 적용될 전망이다. 텍스트 리뷰와 사진 리뷰는 그대로 유지된다.

또 사장님에게만 전하는 리뷰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이 기능은 이용자가 공개적인 공간에 남기기 어려운 피드백이나 다양한 개인적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또 다른 소통 창구로 활용된다.

네이버는 "사용자에게 너무나 익숙해진 별점 기능을 대체할 새로운 리뷰를 선보이는 것은 도전적이지만 의미 있는 시도"라며 "키워드 리뷰가 사업자와 사용자 모두에게 익숙해지는 과정을 거쳐, 건강한 피드백 수단으로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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