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신분증 이미지 분류기술, 개인정보위 첫 스타트업 경연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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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신분증 이미지 분류기술, 개인정보위 첫 스타트업 경연 최우수상
  • 정희
  • 승인 2021.08.20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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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신분증을 비롯한 주요 증명서의 이미지를 인공지능(AI)을 통해 분류하고 문서 내 개인정보를 찾아 비식별화(마스킹)하는 기술이 '개인정보 보호·활용 개발 스타트업 챌린지'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공모전 결과를 20일 개인정보보호 포털을 통해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개인정보 분야의 첫 기술 경연대회로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하는 신기술이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컴트루 테크놀로지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기존 이미지 스캔방식으로 개인정보를 찾을 때 발생하던 시행착오를 줄이고 정확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데이타스는 가명정보 결합을 지원하기 위해 가명처리 대상을 식별해 위험도를 측정하고, 가명정보 재식별 가능성과 적정성을 평가하는 기술을 제안했다. 이는 가명정보 활용을 간편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로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른 우수상 수상 기업인 ㈜센스톤은 사용자 정보(ID)를 입력하지 않고도 사용자 식별과 인증이 가능한 OTAC(One-Time Authentication Code) 기술을 제안했다. 모바일 앱이나 스마트카드를 통해 1회용 사용자 ID와 비밀번호를 생성하는 기술로, 로그인할 때 ID를 입력해야 하는 OTP 등 기존 방식에 비해 개인정보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총 21개 팀이 참가한 이번 공모전 수상자는 지난 13일 1차 서류심사와 18일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3개 기업에는 총 2억1000만원의 후속 개발자금과 개인정보보호 법·기술 자문(컨설팅)이 지원된다.

박상희 개인정보위 사무처장은 "개인정보위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신기술 기반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에 관심을 갖고 좋은 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매년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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