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NFT, 새로운 브랜드와 가치 만드는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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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NFT, 새로운 브랜드와 가치 만드는 시장"
  • 이재성
  • 승인 2021.09.0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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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봉 서울옥션블루 대표 (두나무 제공) © 뉴스1


대체불가능한토큰(NFT) 시장이 최근 2년 사이 8배 이상 성장하며 블록체인 업계의 트렌드가 된 가운데, NFT가 새로운 브랜드와 가치를 만들고 있다는 업계의 목소리가 나왔다.

1일 업비트 개발자 콘퍼런스(UDC2021) 연사로 나선 이정봉 서울옥션블루 대표와 제프리 저린 스카이 마비스 공동설립자는 NFT의 혁신성과 잠재력을 강조했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자산이다. 게임, 예술품, 부동산 등의 자산을 디지털 토큰화한 것으로 블록체인 상에 모든 거래 기록이 거래돼 소유권과 판매 이력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다.

SK증권에 따르면 NFT 시장은 지난 2018년 4000만달러 규모에서 지난해 3억4000만달러 규모로 8.5배 이상 성장했다. SK증권은 올해 NFT 시장 규모가 지난해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에선 그라운드X(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 코빗(암호화폐 거래소) 등이 NFT 유통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날 UDC 2021에서는 NFT에 대한 깊이있는 고민이 이어졌다. 이정봉 서울옥션블루 대표는 기존 예술계의 관념을 전복시키고 있는 '아트 NFT'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이 대표는 "창작자가 만든 스토리와 이미지가 NFT로 만들어지면, 판매 과정을 거치면서 또 다른 서사가 만들어지고, 판매 후에도 그에 대한 콜라보레이션(헙업)이나 다른 서비스가 추가됨에 따라 새로운 가치가 만들어진다"며 NFT가 가지고 있는 시장성과 새로운 커뮤니티 형성 능력을 소개했다.

그는 "아트 NFT를 중심으로 늘고 있는 NFT 시장 거래량이 2030년 국내 미술시장 규모를 훌쩍 뛰어 넘는 10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며 NFT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해 시사했다.

 

 

제프리 저린 스카이 마비스 공동설립자 (두나무 제공) © 뉴스1

 

 


이더리움 기반 블록체인 게임 '엑시 인피니티'를 개발한 스카이 마비스의 제프리 저린 공동설립자는 개발도상국에서 새로운 가치 창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더리움 기반 NFT 게임 '엑시 인피니티'를 소개했다.

제프리 저린 공동 설립자는 "게임 내 지출을 통해 수익을 올리는 기존 게임과 달리 플레이어가 직접 게임을 만들고, 플레이어 간 시장을 형성하는 등 새로운 가상 경제를 만들 수 있다"며 NFT 게임의 특징을 설명했다.

그는 '경제'와 '삶'으로 이어지는 '플레이 투 언'(Play to Earn) 트렌드와 플레이어 간 커뮤니티 구축에 기반한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강조하며 게임 업계 내 블록체인 도입 가속화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날 행사 환영사를 맡은 송치형 두나무 의장은 "암호화폐 시장 규모가 비약적으로 커졌고 탈중앙화금융(디파이), NFT 등 시장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며 "암호화폐 시장이 새로운 도약의 시기를 맡고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UDC는 두나무가 지난 2018년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한 개발자 중심의 블록체인 콘퍼런스다. 행사는 오는 9월2일까지 UDC 유트브 채널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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