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연구원, '인공지능 한의사'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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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연구원, '인공지능 한의사' 키운다
  • 정희
  • 승인 2021.09.15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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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용 한국한의학연구원장이 13일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한의학연구원) 2021.09.13 /뉴스1


한국한의학연구원이 융합연구 강화와 '인공지능 한의사' 등 향후 행보에 대한 청사진을 밝혔다.

한국한의한연구원은 13일 대전 본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연구사업계획과 기관 운영계획, 연구 현황 등을 소개했다.

이날 발표에 나선 송미영 부원장은 "디지털 한의학(인공지능 한의사), 새로운 융합의학, 한약의 새로운 가치 규명, 한의학 인프라 플랫폼 강화에 집중하려한다"고 말했다.

한의학연구원은 이를 달성하기 위한 3개년 운영 방안으로 Δ글로벌 연구 역량 혁신 Δ연구집중환경 고도화 Δ국민이 공감하는 성과 활용·확산 Δ국제 리더십 강화 등의 방침을 발표했다.

지난 4월 이진용 신임원장은 취임 후 이같은 운영계획을 달성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 연구 전략 및 기획 기능을 강화했다.

이 원장은 "2050년에는 노벨상 수준의 우수 연구 성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부임하면서 강조했다"며 "지금까지의 노벨 생리학상 분석을 해봤다. 한의학이 궁극에 가서는 인류 건강에 기여하는 면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의학연구원은 2050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준의 연구 역량에 도전하기 위해 Δ기초·대형연구 집중 Δ글로벌 연구역량 강화 Δ성과 활용·확산 강화를 추진해 나갈 방침을 밝혔다.

이진용 원장은 "인공지능 한의사, 미래 융합의학, 한약가치의 새로운 제고라는 기관의 역할과 책임에 맞게 전략 목표를 설정했다"며 "전략 목표 4가지가 조화를 이루어 효율적인 선택과 집중을 통해서 한의이론이 국민 건강뿐 아니라 인류 건강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연구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 이후 이어진 연구현장 소개에서는 인공지능 한의사 인프라 구축을 위한 데이터 수집 사업이 소개됐다.

이 사업은 논문·교과서와 같은 문헌 정보, 한방병원과 연계한 임상 정보 등을 모아 데이터를 축적하고 활용 및 '인공지능 한의사'의 기반을 닦는 사업이다. 이 플랫폼을 활용하면 단순히 비만도를 측정하는 데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한의학에서 말하는 체질을 고려해 비만을 분석하는 등의 응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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