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도심항공교통 사업 진출…잠실∼인천공항 하늘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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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도심항공교통 사업 진출…잠실∼인천공항 하늘길 연다
  • 이재성
  • 승인 2021.11.1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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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 제공)© 뉴스1

롯데그룹이 신사업 분야로 도심항공교통을 택했다. 오는 2024년 잠실과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하늘길 구축을 목표로 내걸었다. 새로운 성장 동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미래 준비에 나선 셈이다.

롯데지주와 롯데렌탈은 16일 미국 스카이웍스 에어로노틱스·모비우스에너지·인천광역시 등과 업무협력을 통해 2022년부터 도심항공교통 실증 비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롯데렌탈은 항공과 지상을 연결하는 모빌리티 플랫폼 운영을 중점 추진한다. 버티포트(UAM 이착륙장)와 충전소 등 제반 인프라의 구축과 운영도 검토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비행체 분야는 스카이웍스 에어로노틱스(비행체 개발)·모비우스에너지(배터리 모듈 개발)·민트에어(한국, 비행체 운영)가 담당한다. 인천광역시와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시험비행과 사업운영 지원 역할을 맡는다.

롯데지주는 그룹 내 역량과 네트워크를 결집해 실증비행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토대로 실증비행을 거쳐 2024년 잠실과 인천공항 구간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롯데는 모빌리티 분야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롯데렌탈은 자율주행 주행 기술 기업인 포티투닷(42dot)에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사업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의 경우 지난 5일 전기차 충전기 제조업체 '중앙제어'를 인수하기도 했다.

롯데 관계자는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뿐 아니라 저탄소 미래를 선도하는 중장기 비전을 보유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도심항공교통(UAM)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실증비행이 성공할 수 있도록 그룹 역량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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