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메타버스·AI 활용해 2030년 디지털 국민권익 플랫폼 구축"
상태바
전현희 "메타버스·AI 활용해 2030년 디지털 국민권익 플랫폼 구축"
  • 정희
  • 승인 2022.01.05 15: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2021.10.5/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5일 메타버스 및 빅데이터, 챗봇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국민권익 플랫폼을 2030년까지 구축해 원스톱 민원 상담·해결과 국민 정책참여도 제고, 행정서비스 통합·연계 등이 가능한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현희 권익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디지털 대전환시대를 맞아 권익위는 현재의 시스템과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보다 진일보된 디지털 신기술을 접목해 국민의 불편과 민원을 효과적이고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국민의 생각과 제안을 더 적극적으로 수렴해 정책화하고 제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전 위원장은 "이를 위해 2021년 1월3일 국회에서 발의된 '디지털 국민신문고법' 제정에 박차를 가해 디지털 국민권익 플랫폼 대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디지털 국민신문고, 디지털 국민생각함, 디지털 국민권익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에 메타버스, 블록체인, AI(인공지능) 등 디지털 신기술을 반영해 '디지털 국민권익 플랫폼'으로의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권익위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디지털 플랫폼 추진 TF'를 구성해 체계적으로 디지털 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단 한 번의 인증으로 다른 공공 포털도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원패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디지털 국민신문고는 민원의 접수·처리 전 과정을 디지털로 관리해 대내외 빅데이터 수집과 분석 근거를 마련하고 국민의 직접 정책참여 통로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원스톱으로 민원을 처리하고 맞춤형 복지·노동·교육·주거 등 생활정책 정보를 제공한다.

전 위원장은 "국민신문고를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공기업·각급 대학 등 모든 공공기관과 실핏줄처럼 연결해서 한 번의 인증으로 모든 공공기관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또 "챗봇 시스템을 도입하여 다수가 관심을 갖거나 반복되는 민원의 경우 실시간으로 답변드릴 수 있게 되며, 복잡하고 해결이 어려운 문제는 관련 기관으로 자동 전송·처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민원처리 후에는 민원과 관련된 정책정보나 민원인이 요청하는 복지혜택, 일자리·교육 자료 등을 자동으로 알려 드리겠다"고 설명했다.

권익위는 디지털 국민생각함을 통해 정책참여 역시 기존의 설문이나 투표 등 일방행적 방식에서 탈피하고 메타버스를 이용해 양방향 영상, 채팅 등 참여를 구현한다. 이에 따라 정책 안건이나 제도개선 과제 발굴뿐 아니라 의사결정과 정책 효과성 평가 등 국민 참여 범위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패널도 현재 1만명에서 10만명까지 확보해 대표성과 공정성을 제고, 범정부 정책 의견수렴 창구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전 위원장은 이어 "빅데이터 분석은 현재 국민신문고 중심의 민원 데이터만을 분석하던 것에서 나아가 공공·민간 데이터의 융·복합을 통해 사회 현안을 놓치지 않고 포착해 과학적 문제해결을 도모하고 요소수 사태와 같은 국민피해 예측을 통해 선제적 대응과 예방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 밖에 메타버스 기술의 활용으로 국민이 행정기관을 찾아가지 않고도 원스톱으로 각종 민원을 상담·해결할 수 있게 되며, 아바타 기술이 적용되면 부패·공익신고 시 신고자 신분 유출 우려를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전 위원장은 끝으로 "디지털 국민권익 플랫폼은 권익위 업무혁신 차원을 넘어 범정부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원스톱 대국민 서비스 실현과 국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권익위는 디지털 국민권익 플랫폼 구축과 운영이 성공을 거두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