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의 힘'…작년 역대 최대 매출 '278조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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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의 힘'…작년 역대 최대 매출 '278조원' 전망
  • 이재성
  • 승인 2022.01.0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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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서울 서초사옥. 2021.12.7/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7일 작년 4분기 및 연간 잠정실적을 발표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매출액은 연간 역대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영업이익도 삼성전자는 역대 연간 3위, LG전자는 역대 최대가 예상된다.

7일 시장조사업체 에프앤가이드의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 278조1488억원, 영업이익 52조8376억원으로 전망된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20년과 비교해 각각 17.42%, 46.8% 증가한 전망치다. 예상대로 연간 실적이 나오면 매출액은 역대 최대고, 영업이익은 역대 3위다.

삼성전자 역대 최대 매출 전망의 1등 공신은 반도체다. 메모리 반도체(D램, 낸드플래시)에서 세계 1위인 삼성전자는 작년 3분기까지 이어진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의 수혜를 봤다.

메모리 반도체는 작년 3분기 말부터 가격 하락이 시작됐지만, 작년 말부터 현물 가격이 오르고 고정거래가격 하락이 멈추면서 하락세가 길지 않아 실적에 큰 영향은 주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비메모리 사업인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에서도 단가 상승, 수율 개선 등에 힘입어 수익성이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작년 삼성전자의 사업부별 매출액은 반도체가 94조8000억원, 디스플레이가 32조7000억원, 모바일을 담당하는 IM부문 107조5000억원,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CE부문이 63조3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영업이익은 반도체 2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4조6000억원, IM부문 14조원, CE부문 4조2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모습. 2021.4.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LG전자도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 73조7031억원, 영업이익 4조97억원이 전망됐다. 이는 연간 최고 실적이다. 매출액은 2020년 대비 16.5%, 영업이익은 25.5% 증가한 전망치다.

LG전자는 지난해 생활가전과 TV 판매에서 견조한 실적을 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하이투자증권은 작년 LG전자의 매출 중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부에서 27조1600억원, TV를 담당하는 HE사업부에서 17조2400억원, VS사업부에서 7조4300억원, BS사업부에서 7조원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H&A사업부 2조3000억원, HE사업부 1조1000억원, BS사업부가 1600억원을 각각 기록한 반면 VS사업부는 9240억원 손실을 본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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