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8주년' 빗썸 "암호화폐 넘어 블록체인 콘텐츠 백화점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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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8주년' 빗썸 "암호화폐 넘어 블록체인 콘텐츠 백화점 될 것"
  • 이새연
  • 승인 2022.01.0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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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세가 반등하고 있는 21일 서울 강남구 빗썸 강남센터에서 직원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황모니터 앞을 지나고 있다. 2021.5.21/뉴스1 © 


창립 8주년을 맞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올해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단순 암호화폐 거래를 넘어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등 미래 먹거리 전반을 다루는 플랫폼으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빗썸 경영진은 올해 사업전략을 공유하며 '속도 개선'과 '블록체인 서비스 확장'을 주요 목표로 꼽았다.

지난 2014년 1월5일 출범해 8년간 국내를 대표하는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역할을 해온 빗썸은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의 안정화'와 더불어 블록체인 기반의 모든 서비스를 담는 '블록체인 콘텐츠 백화점'으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국내 최대 수준의 이용자를 기반으로 유동성을 확보한 빗썸은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 7539억원, 당기순이익 7684억원을 기록하며 2020년 전체 매출과 당기순이익을 크게 뛰어넘는 호실적을 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대비 404%, 818%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암호화폐 신고가 경신과 함께 다시 한번 도약에 나선 빗썸은 서비스 사용성을 개선해 이용자 혜택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빗썸은 '속도 개선'에 주력한다.

빗썸은 올해 1분기 중 개편된 모바일 앱을 이용자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허백영 대표는 "빗썸은 지난해 내부적인 기존 기술 부채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속도개선 사업은 그 고민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NFT, 메타버스 등 전(全) 산업이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신사업 영역에서도 역할을 공고히 한다. 빗썸은 내부적으로 NFT 사업을 준비하고 있지만, 당장은 관련 서비스를 출시하지 않기로 가닥을 잡았다. 자체적으로 서비스를 내놓기보다는 '플랫폼' 영역에서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역할을 해내겠다는 전략이다.

허 대표는 "NFT와 메타버스는 하나의 가능성이다. NFT가 아니더라도 2022년에는 다양한 자산들이 신조어의 형태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빗썸은 일종의 블록체인 콘텐츠 백화점이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까지 암호화폐 매매라는 하나의 상품만 취급해왔지만, 올해는 NFT든 메타버스든 다양한 상품 진열을 고민하겠다"며 신사업 다각화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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