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모든 데이터 연결해 혁신 생태계 조성…진짜 전자정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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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모든 데이터 연결해 혁신 생태계 조성…진짜 전자정부 될 것"
  • 이재성
  • 승인 2022.05.0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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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로 출근하고 있다. 2022.5.2/뉴스1 © News1 인수위사진기자단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디지털플랫폼 정부'에 대해 "모든 데이터를 연결해 국민과 기업과 정부가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디지털플랫폼을 만들겠다는 것으로 정부 주도가 아닌 민관 협업으로 해내겠다"고 설명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2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 태스크포스(TF)가 준비한 '디지털플랫폼 추진방향'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안 위원장은 "우리는 전자정부가 아닌 전산화정부이다. 기존에 하는 일을 컴퓨터를 사용해 좀 더 빨리한 것 뿐"이라며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진정한 의미의 전자정부를 만들고자 하는 게 새 정부의 방향"이라고 했다.

그는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플랫폼정부를 만들겠다는 야심찬 비전을 갖고 있다"며 "국민들은 편안하고, 기업들은 혁신하고, 정부는 유능하고 투명하고 일 잘하는 정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수위는 "새 정부의 디지털플랫폼 정부에서는 국민이 더 이상 정부 혜택을 놓치거나 여러 관공서를 방문하거나 같은 서류를 반복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일이 사라질 것"이라며 "기업들은 고품질 데이터로 혁신적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정부는 과학적인 의사결정과 투명하고 개방적인 업무처리로 국민과 기업이 신뢰를 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디지털플랫폼 정부의 기본 원칙은 Δ국민과 함께 혁신하고 민관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생태계 조성 Δ공공데이터 디지털 방식 전면 개방 Δ공공서비스, 국민적 관점에서 통합·선제적 맞춤형 제공 Δ부처간 칸막이 철폐 Δ행정프로세스 재설계 및 조직문화·인사제도 혁신 등이다.

또 Δ인공지능·데이터 기반의 정책결정 과학화 Δ 개인정보 보호 및 안전한 이용환경 보장 Δ데이터와 서비스의 민관 공유를 위한 개방형 표준 마련 Δ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디지털플랫폼정부 등을 원칙으로 내세웠다.

이를 위해 인수위는 국민과 기업이 단기에 개선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국민체감 선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누구나 쉽게, 한 곳에서,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도록 '먼저 찾아가는 공공서비스'를 구현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또 관행과 경험에 의존해온 공무원의 일하는 방식을 '인공지능·데이터 기반 과학적 국정운영'으로 개편하고 부가 데이터와 핵심기능을 플랫폼으로 제공하는 동시에 민간이 창의적인 서비스를 창출하는 '세계를 선도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이용환경'을 보장하고자 획일적인 사이버보안 규제를 정비해 활용과 보안을 동시에 제고하는 새로운 보안체계와 이용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안 위원장은 보안 취약성 지적에 "데이터를 분리하는 것보다 합치면 보안 취약점들이 많아지는 게 사실이라 특별하게 신경을 많이 쓰려 한다"며 "처음부터 전국적 단위로 (시행)하기보다 시범사업을 하고 넓혀나가면서 문제가 있으면 해결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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