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락을 거듭하던 비트코인이 결국 3만 달러가 붕괴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비트코인이 아시아 거래소에서 3만 달러가 붕괴됐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은 아시아 거래에서 2만9992달러까지 밀렸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으로 3만 달러가 붕괴됐다. 이로써 비트코인은 지난해 11월 기록했던 최고점 대비 55% 폭락했다.
같은 시각 글로벌 암호화폐(가상화폐)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1.52% 폭락한 3만180달러를 기록, 아직까지는 3만 달러 선을 지키고 있다.
그러나 아시아 거래에서 3만 달러가 붕괴됨에 따라 코인마켓캡에도 이 가격이 곧 반영될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망했다.
갤럭시 디지털 홀딩스를 이끄는 억만장자 암호화폐 투자자 마이클 노보그라츠는 “상황이 더 나빠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추후 수분기 동안 비트코인은 매우 불안정한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며 "시장이 균형을 찾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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