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일부 과일에 'AI 선별 시스템' 도입…"최상의 품질 선별"
상태바
롯데마트, 일부 과일에 'AI 선별 시스템' 도입…"최상의 품질 선별"
  • 정희
  • 승인 2022.06.22 08: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주원예농협 선별장에 설치된 AI 선별기로 메론을 선별하는 모습.(롯데쇼핑 제공)©


롯데마트는 'AI 선별 시스템'으로 선별한 과일을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AI 선별 시스템은 기존에 사용하던 '비파괴 당도 선별기'에서 한 단계 더 진화된 시스템이다. 중량과 당도뿐만 아니라 수분 함량과 후숙도까지 측정할 수 있다.

비파괴 당도 선별기로는 측정하기 어려워 멜론의 고객 불만 사례 대부분을 차지했던 '내부 갈변', '과숙' 등의 내부 결함을 선별해내는 것이 가능해졌다.

X-RAY를 촬영하듯 10개의 렌즈에서 근적외선을 쏘아 대량의 화상 데이터를 얻고 딥러닝으로 이미지 분석하기 때문에 멜론 품종에 따라 투광을 조정한다. 복숭아의 꼭지 사이 빈틈으로 들어가 과육을 상하게 하는 '핵할' 검출도 가능하다.

현재 롯데마트는 AI 선별기로 선별한 황금당도 머스크 멜론, 황금당도 하미과, 천도복숭아 등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신선식품 품질 개선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맛 표기제를 강화하고 있다. 수박, 사과, 배, 참외 등 달콤함이 중요한 과일류는 당도를 나타내는 단위인 '브릭스'를 표기하고 있다.

산지에서 측정한 당도와 매장 입고 후 당도의 오차를 줄이기 위해 MD(상품기획자)가 수시로 산지와 매장을 방문해 당도를 확인하고 있다.

또한 당도만으로 맛을 표현하기 어려운 딸기의 경우 '달콤함·새콤함·단단함' 3가지 척도를 1~3단계까지 바코드 높이로 표현한 '맛 표기 바코드' 시스템을 운영한 바 있다. 토마토와 감귤 일부 품목에 적용해 운영 중이다.

정혜연 롯데마트 과일팀장은 "지속해서 최첨단 선별 시스템 운영 품목을 늘려나가 더욱 균등한 품질의 상품을 선보여 롯데마트만의 신선식품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