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블록 "블록체인 기반 실손보험 청구, 10초면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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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블록 "블록체인 기반 실손보험 청구, 10초면 OK"
  • 정희
  • 승인 2019.11.2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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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블록, 블록체인 간편 보험청구 서비스 '메디패스' 출시 (메디블록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블록체인 헬스케어 업체 메디블록이 간편 실손보험 청구 서비스 '메디패스'(MediPass)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메디블록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이 의료기관 진단기록과 병력을 관리할 수 있는 의료정보 오픈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메디블록은 이날 복잡한 접수과정 없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10초 안에 실손의료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블록체인 간편 보험청구 서비스 '메디패스'를 출시했다. 모바일 안드로이드 버전은 이날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애플 iOS도 이른 시일 내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보험 가입자는 실손보험 청구를 위해 진료비 지불 후, 영수증 사본을 팩스·인터넷 등을 통해 직접 제출해야 했다. 메디블록은 보험 청구 과정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했다. 실손보험금 청구 소멸시효 3년 내 미청구 진료내역과 소액청구도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메디패스는 삼성서울병원과 삼성화재 이용자에게 우선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서울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는 진료 영수증, 세부진료내역서 등을 자신의 모바일 기기에 내려받은 뒤 앱을 통해 삼성화재로 전달할 수 있다. 서류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진본이 증명된다.

메디블록 측은 "메디패스로 진료기록을 전산화하면 과잉진료와 보험사기도 예방할 수 있다"며 "현재 서울대병원을 포함한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연동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고 말했다.

고우균 메디블록 공동대표는 "메디패스는 환자 중심의 플랫폼 구축을 위해 힘쓰는 모든 보험사 및 의료기관과의 연동을 확대하여 서비스를 안정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향후 메디패스가 일종의 신분증 역할을 해낼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한편 메디블록은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가톨릭중앙의료원,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실습 수련병원 MGH와 의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 포브스지가 선정한 '2019년 기대되는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9곳'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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