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개발자용 블록체인 플랫폼 내년 출시한다
상태바
라인, 개발자용 블록체인 플랫폼 내년 출시한다
  • 홍용석
  • 승인 2019.11.26 08: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라인 블록체인 플랫폼 로고 (코수케 나가이 발표자료 갈무리) © 뉴스1

라인 블록체인 자회사인 LVC주식회사가 개발자용 블록체인 플랫폼 '라인 블록체인 플랫폼'을 오는 2020년 출시한다.

코수케 나가이 LVC 암호화폐 비즈니스 플래닝팀 담당은 지난 2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라인 개발자의 날 2019'(LINE DEVELOPER DAY 2019)에서 개발자용 블록체인 플랫폼 '라인 블록체인 플랫폼'을 소개했다. 이 플랫폼은 라인이 지난 2018년 8월 공개한 컨소시엄 블록체인 '링크체인'과 별도로 운영된다.

나가이 담당은 라인 블록체인 플랫폼을 소개하며 "라인 블록체인 플랫폼은 내년 개정을 앞둔 (일본) 자금결제법 규제를 따른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그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이 플랫폼은 Δ이용자 키 관리 지원 Δ자금세탁방지(AML)와 이용자확인(KYC) 솔루션 적용 Δ토큰 발행을 지원한다.

라인 관계자는 "라인 블록체인 플랫폼은 내년부터 제3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오픈을 준비 중인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라인은 내부적으로 블록체인의 안정성과 효과를 확인한 상태"라며 "내·외부 서비스를 막론하고 이용자가 유의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와 협업관계를 맺고 있고, 관련해 플랫폼 오픈도 순조롭게 준비해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업계는 "LVC가 일본에서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운영을 인가받은 상태에서 규제문제를 해결한 자체 플랫폼을 선보여 관련사업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LVC는 지난 9월 일본 금융청으로부터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운영 라이선스를 취득하고 일본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비트맥스'(BITMAX)를 운영하고 있다. 일본에서 합법적으로 암호화폐 거래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회사는 LVC를 포함해 20곳뿐이다.

앞서 라인 블록체인 자회사 언체인의 이홍규 대표는 지난 9월 업비트 개발자회의에 참석해 "이용자와 개발사 모두 규제를 신경쓰지 않아도 되도록 규제 관리툴을 선반영해 놓을 것"이라며 "새 메인넷과 지갑, 오픈 API를 통해 완벽하게 대중화되고, 완벽하게 탈중앙화된 블록체인을 내놓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솔리티디'(Solidity) 등 어려운 개발 언어를 학습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해온 개발 언어를 활용해 디앱을 만들 수 있도록 개발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며, 이더리움 수준의 개발자 풀을 확보하기 위해 자체 블록체인 개발툴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