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아주대의료원과 뇌출혈 판독하는 '의료 AI' 상용화 추진
상태바
SK C&C, 아주대의료원과 뇌출혈 판독하는 '의료 AI' 상용화 추진
  • 홍용석
  • 승인 2019.11.26 15: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서울=뉴스1) 남도영 기자 = SK㈜ C&C가 아주대학교의료원과 손잡고 뇌출혈 환자의 영상을 판독하는 의료 인공지능(AI) 상용화에 나선다.

SK㈜ C&C는 아주대의료원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빅데이터 기반 의료 인공지능(AI) 공동 연구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SK㈜ C&C와 아주대의료원은 지난 3월부터 '뇌출혈 영상 판독 AI 모델'을 개발해왔다. 개발 결과 이 AI 모델은 영상의학과 전문의 수준의 판독 정확도를 기록했다. 양측은 내년 하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AI 모델의 임상시험을 수행한 후 응급 의료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들이 개발한 AI 모델은 수초 내에 뇌출혈 영상 판독 정보를 제공해 응급 뇌출혈 환자의 조기 진단·치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뇌출혈은 3시간 이내의 '골든타임' 내에 치료해야 하는 응급질환인 만큼 빠르고 정확한 영상판독이 중요한 질환이다.

SK㈜ C&C는 자체 비전 AI 기술 중 '이미지 세그멘테이션' 기술을 활용해 딥러닝 알고리듬을 개발하고 아주대의료원에서 제공한 총 1400여명의 뇌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 및 판독 데이터를 학습시켰다. 아주대의료원 영상의학과 의료진은 프로젝트 초기 단계부터 참여해 학습데이터 생성과 딥러닝 알고리듬 개발 자문, AI 판독결과 검증 등을 수행했다.

SK㈜ C&C와 아주대학교의료원은 영상 판독 AI 적용 분야를 뇌경색, 뇌종양 등 주요 뇌신경계 질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의료영상·유전체 데이터 등 의료 빅데이터 기반의 AI 신규 서비스 발굴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유희석 아주대학교 의료원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본원이 보유한 양질의 의료 데이터와 SK㈜ C&C의 기술력을 결합한 성과"라며 "향후 양 기관이 연구성과 상용화를 통해 AI 기반 혁신적 의료서비스 개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