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거래사이트 '업비트', 해킹으로 580억원 암호화폐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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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거래사이트 '업비트', 해킹으로 580억원 암호화폐 유출
  • 홍용석
  • 승인 2019.11.2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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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우 두나무 대표가 5일 인천 그랜드 하얏트에서 열린 업비트 개발자 콘퍼런스(UDC) 2019에서 웰컴 스피치를 하고 있다. (두나무 제공) 2019.9.5/뉴스1 © News1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업비트가 보유한 약 580억원 규모의 이더리움이 무단 유출됐다. 업비트 측은 "피해를 입은 자산(암호화폐)에 대해서는 업비트 자산으로 충당할 것이며 입출금 재개까지 약 2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7일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이석우 대표는 공지사항을 통해 "이날 오후 1시6분경 업비트 이더리움 핫월렛에서 34만2000개(약 580억원)의 이더리움이 알수없는 지갑 주소로 이동한 것을 확인했다"며 "이같은 사실을 파악하고 업비트는 즉시 대응을 시작했으며 입출금 재개까지 약 2주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구체적으로 Δ알 수 없는 지갑으로 전송된 34만2000개 이더리움은 업비트 자산으로 충당할 것이며 Δ핫월렛에 있는 모든 암호화폐는 콜드월렛으로 이전하는 조치를 취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더리움을 제외한 암호화폐의 대규모 이동(트랜잭션)내역에 대해 "이더리움만 이상거래며, 나머지 거래는 (자산 보호를 위해) 핫월렛에 있던 암호화폐를 콜드월렛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업비트는 이날 오후 1시30분경 입출금 서비스 서버점검으로 암호화폐 입출금을 일시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업비트는 보통 투자자 거래가 뜸한 새벽시간에 서버점검을 진행해왔다. 이로인해 관련업계는 제3자의 해킹여부 및 불법자금 이동을 차단하고자 업비트가 이같은 조치를 취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을 내놨다.

이 대표는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담당자께서는 이상 출금이 발생한 이더리움 주소의 거래를 막아주시길 부탁한다"며 "해당 트랜잭션에 대해 아는 바가 있는 투자자는 업비트 고객센터로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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