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AI 경로탐색 기술 탑재하면…승합택시 '합승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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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AI 경로탐색 기술 탑재하면…승합택시 '합승 허용'
  • 홍용석
  • 승인 2019.11.2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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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개발한 AI(인공지능) 기반의 실시간 최적경로 설정 기술이 탑재된 승합택시는 일정 구역 안에서 승객 합승이 허용된다.

최적의 경로를 찾아 동선 비효율을 제거하고 승객간 합승에 따른 문제를 해결한 플랫폼이다. 실증특례가 성공적으로 끝나면 이같은 방식의 서비스 플랫폼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KST모빌리티와 협업 중인 '커뮤니티형 모빌리티 서비스' 프로젝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에 지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규제 샌드박스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저해되지 않을 경우 기존 규제를 벗어나 신기술·서비스를 시장 출시(임시허가) 또는 실증(실증특례)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협업에 참여하는 KSTM은 지난해 설립된 택시운송가맹사업자 등록업체다. 마카롱 택시 등 혁신형 택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시범운영되는 서비스의 핵심은 인공지능 기반 최적경로 설정에 따른 승합택시의 합승 허용이다. 현행 택시발전법상은 택시 합승서비스를 원천적으로 불허하고 있다.

방식은 현대차의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최적경로 설정 기술로 승객들 동선에 따라 원하는 장소에서 태우고 내려주는 형태다. 이때 주행 동선에 따라 승객 합승이 가능하다.

 

 

현대자동차 제공© 

 

 


제한구역은 반경 2㎞ 이내다. 내년 상반기 중 3개월 동안 은평뉴타운에서 차량 6대로 무료로 시범 운영된다. 반경 2㎞내외 서비스 지역 어디서든 이용자가 호출하면 쏠라티 12인승을 개조한 대형승합택시가 최적경로로 운행하며 승객들을 태우고 내리게 된다.

이같은 방식은 주거지, 학교, 지역 상점 등 단거리 중심 이동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련 서비스 플랫폼 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에게 폭넓은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고자 커뮤니티형 이동 서비스의 실증특례를 신청했다"며 "제도권 안에서 고객을 위한 다양한 미래·혁신형 이동 서비스 체계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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