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스타트업 협력위한 첫 발걸음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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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스타트업 협력위한 첫 발걸음 내디뎠다
  • 홍용석
  • 승인 2019.12.0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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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오후 부산 벡스코 콘벤션홀에서 열린 2019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공동언론발표에서 발언하고 있다. 문 대통령과 아세안 정상들은 이번 특별정상회의 결과 문서로 '평화, 번영과 동반자 관계를 위한 한·아세안 공동비전 성명' 및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동의장 성명'을 채택했다. 왼쪽은 아세안 의장국인 태국의 쁘라윳 짠오차 총리.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제공) 

우리나라와 아세안이 '제1회 중기부-아세안 정책대화'를 통해 스타트업 협력을 위한 실무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중기부와 ACCMSME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캄보니아 프놈펜에서 열린 '제1회 중기부-ACCMSME 정책 대화'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정책 대화는 지난달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동 의장 성명에 반영된 한-아세안과 스타트업 생태계 협력을 위한 '한-아세안 스타트업 파트너십'과 '중기부-ACCMSME간 정책대화' 채널 구축에 대한 실질적 이행을 위해 열리게 됐다.

'ACCMSME'(ASEAN Coordinating Committee on Micro/SMEs)은 아세안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정책 논의를 위해 아세안 10개국 부처 고위급으로 구성된 아세안중소기업조정위원회다.

정부는 이날 아세안과 스타트업 교류를 위해 ACCMSME에 Δ한-아세안 스타트업 페스티벌 개최, 한-아세안 스타트업 위크 개최, 한-아세안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매칭사업 운영 Δ투자교류 강화를 위한 한-아세안 글로벌 VC 컨퍼런스 개최 Δ스타트업 생태계 체험 연수 프로그램 등을 제안했다.

또 정부는 비자·법인설립 등 정책분야 협력을 위해 Δ스타트업 로드맵 설계를 위한 생태계 공동연구 및 한-아세안 스타트업 플랫폼 구축 Δ아세안 정책담당자 초청 연수 등을 제안했다.

우리나라의 제안에 대해 ACCMSME은 긍정적인 관심과 호응을 보냈다. 양측은 앞으로 매년 2회 개최될 정책대화에서는 Δ한-아세안 스타트업 장관회의 개최 Δ다양한 스타트업간 교류·협력 촉매제 역할 Δ스타트업 교류를 저해하는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이같은 정례적인 정책대화를 통해 더 나아가 각각 상이한 발전 단계인 아세안 국가들의 스타트업 생태계 균형발전에 많은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각국이 스타트업의 역동성을 활용해 혁신성장을 이루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데스트리 아나사리 ACCMSME 의장은 "중기부와 ACCMSME간 정책대화를 갖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앞으로 아세안과 한국간 스타트업 관련 정책과 기업 교류, 그리고 협력이 더욱 활발히 추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정책대화 공동의장 역할을 수행한 김영환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은 "앞으로 한-아세안 스타트업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이 신남방 지역을 발판삼아 세계시장에 진출하고,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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