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금융데이터 소상공인 新신용평가 등 3개 지정대리인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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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금융데이터 소상공인 新신용평가 등 3개 지정대리인 지정
  • 홍용석
  • 승인 2019.12.3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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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마켓 거래 데이터를 이용하거나 분석해 소상공인의 신용을 재산정해 이들의 자금조달 기회를 확대하는 서비스 등 3건이 새로운 지정대리인에 선정됐다. 지정대리인은 핀테크 기업이 금융회사로부터 혁신적 아이디어를 위탁받아 최대 2년간 시범 운영해볼 수 있는 제도다.

금융위원회는 금융위 사무처장·금융혁신기획단장, 금융감독원 IT·핀테크전략국장과 민간위원 4명으로 구성된 제4차 지정대리인 심사위원회를 열고 3개 기업을 지정대리인으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핀테크 기업은 피노텍(부산·수협은행과 협업), 디에스솔루션즈(국민은행과 협업), 어니스트펀드(신한카드와 협업) 등 3곳이다. 이로써 금융당국은 지난해 5월 제도 시행 이후 총 27건의 지정대리인을 지정했다.

디에스솔루션은 온라인마켓 거래 데이터(판매상품군·매출정보·업력·반품율·판매정보 등) 등 비금융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신용평가 서비스에 나선다. 제도권 은행 이용이 어려운 소상공인의 자금조달 기회를 확대하고 금리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어니스트펀드는 이커머스(전자상거래·e-commerce) 등에서 제품을 판매한 실적을 바탕으로 담보물(재고자산)의 가치를 평가해 대출해주는 동산담보대출 서비스를 테스트한다. 신용대출에 의존하던 소상공인의 금융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피노텍은 대환대출 플랫폼 서비스를 테스트한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대환대출을 신청하면 기존 대출금을 플랫폼에서 조회해 가상계좌를 통해 간편하게 상환할 수 있게 한다. 피노텍은 앞서 우리·농협·IBK기업은행과도 협업해 지정대리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금융위는 내년 1월2일부터 두달간 제5차 지정대리인 신청을 받고 5월 중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지정대리인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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