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대웅인피온, 바이오의약품 할랄 인증
상태바
대웅제약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대웅인피온, 바이오의약품 할랄 인증
  • 홍용석
  • 승인 2020.01.07 09: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 기업 인피온과 2012년 설립한 합작법인 '대웅인피온'이 동물세포 유래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할랄 인증을 세계 최초로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의약품은 적혈구 생성인자(EPO) 제제인 '에포디온'이다.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기관(LPPOM MUI)으로부터 이번에 인증을 받았다. 대웅인피온은 인도네시아 최초의 바이오의약품 공장을 준공해 바이오시밀러(복제약) '에포디온'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에포디온'은 신장 투석과 같은 만성신부전 환자와 항암환자를 위한 빈혈치료제다. 2016년 12월 인도네시아 식약처(BPOM)로부터 품목허가를 받고 2017년 4월 인도네시아 시장에 발매됐다. 출시 6개월만에 인도네시아 EPO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으며, 현재 점유율 40% 이상을을 기록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서 무슬림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로 지난해 10월부터 현지 유통 음식료품과 화장품, 화학제품, 생물학제품 등에 할랄 인증 여부 표기를 의무화하는 '할랄제품보장법'을 본격 시행했다.

대웅인피온은 앞으로 인도네시아 허가를 준비 중인 상피세포성장인자(EGF)와 성장호르몬 제제 '케어트로핀' 등 현지 생산 모든 제품에 대해서도 할랄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서창우 대웅인피온 대표는 “대웅제약은 이번 할랄 인증을 발판으로 3000억원 규모의 중동 EPO 시장과 후속 바이오 제품을 통해 80조원 규모의 중동 의약품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우수하고 안전한 의약품을 공급해 전세계 많은 무슬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편, 대웅인피온은 우수한 바이오의약품 공급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인도네시아 식약처로부터 최우수 바이오제약사에 선정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