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보험료 깎아준다'…무보, 신종코로나 피해기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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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보험료 깎아준다'…무보, 신종코로나 피해기업 지원
  • 정희
  • 승인 2020.02.0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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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과 관련해 지난 5일부터 5월 4일까지 3개월간 대중(對中)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유동성 확보와 무역보험료 등을 긴급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무역보험공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 최소화를 위한 무역보험 긴급 지원 방안'을 시행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대(對)중국 교역 감소와 경기 침체에 대응한 선제적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취지다.

지원 방안은 중국 바이어와 거래를 위한 보험한도(단기수출보험)를 보유하고 있거나, 지난해(또는 최근 1년) 중국 수출 비중이 30%를 초과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먼저 금융권 대출에 담보로 활용되는 수출신용보증서를 만기에 감액 없이 연장할 수 있도록 해서 유동성 확보를 지원한다.

중견기업은 30%, 중소기업은 35%까지 무역 보험료를 할인한다. 보험에 가입된 거래의 물품대금 회수가 당초 만기 보다 늦어지면 만기 연장에 따른 추가 보험료를 면제할 방침이다.

아울러 보상심사 전담 인력을 배치해 중국 바이어 미결제로 인한 보험금 지급기간을 2개월에서 1개월 이내로 단축하고, 보상심사 완료 전이라도 최대 80% 가지급도 허용하기로 했다.

신규 수입처 발굴을 위해 신용조사 5회를 무료로 제공하고 중국 이외 바이어에 대한 보험한도는 2배까지 우대한다.

이를 위해 무역보험공사는 지난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피해상황 모니터링과 무역보험 긴급지원에 돌입했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최근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일상생활은 물론 우리나라 수출 산업에 끼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수출기업이 받을 수 있는 충격은 선제적으로 줄여주고, 부족한 점은 보완하여 고비를 넘길 수 있도록 산업부 등 정부와 긴밀히 협조하여 전력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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