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자'도 AI전문가 될 수 있다"…이노베이션아카데미 본교육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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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자'도 AI전문가 될 수 있다"…이노베이션아카데미 본교육 시작
  • 홍용석
  • 승인 2020.02.24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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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작사에서 일하면서 코딩을 활용해 영화 소재, 배우 캐스팅 등의 데이터를 분석해 콘텐츠 제작에 활용하고 싶어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에 지원했습니다. 이공계 전공도 아니에요. 소프트웨어를 배우는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에서 다양한 배경을 가진 동료들과 함께 공부해나가며 많은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1기 교육생 A씨.

정부가 인공지능(AI)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야심차게 출범시킨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1기 교육이 24일 본격 시작됐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개강후 3주간은 온라인 교육만 진행할 예정이다.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1기 교육생은 총 207명이다. 교육장은 서울 서초구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재단이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대응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프랑스의 자기주도학습 기반 인재양성 교육프로그램 '에꼴42'를 벤치마킹해 마련한 교육과정이다.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AI 전문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기업의 경쟁도 치열해지는 등 AI 인재에 대한 수요가 높아 교육과정에 대한 교육생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1기 교육생을 선발하는데만 총 1만1118명이 신청해 53.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본 교육생 선발부터 치열했다. 1기 교육생은 온라인 시험과 4주간의 집중교육 등의 과정을 거쳐 선발됐다.

재단 측은 "많은 지원자로 예비 교육과정(4주) 인원을 당초 계획(450명)보다 확대해 1차385명, 2차 117명으로 나누어 본교육생 선발을 진행했다"면서 "1차는 최종 207명을 선발했고 이후 2차는 40여명을 추가 선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발된 교육생들은 10대 11명(5.3%)을 포함, 3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돼 있다. 소프트웨어전공자가 37.7%, 비전공자가 62.3%로 비전공자가 전공자보다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는 최근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향후 약 3주간(2.24~3.16)은 온라인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1기에 이은 2기 교육과정은 올해 7월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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