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바이오, 美 AI 신약개발사와 염증 억제제 연구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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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바이오, 美 AI 신약개발사와 염증 억제제 연구 '맞손'
  • 홍용석
  • 승인 2020.03.1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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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이하 브릿지바이오)는 미국 인공지능(AI) 신약개발기업 아톰와이즈(Atomwise)와 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위한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신약 후보물질 발굴에 아톰와이즈의 AI 약물 탐색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신약 후보물질 탐색 과정에서 AI 기술을 적용하면 기존보다 빠르게 개발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다.

브릿지바이오는 아톰와이즈의 AI 기술을 통해 펠리노 단백질 저해제 분야에서 새로운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할 것으로 기대한다. 펠리노는 염증을 유발하는 체내 작용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단백질이다.

현재 브릿지바이오는 펠리노-1 저해제 후보물질인 'BBT-401'을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관련 치료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는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아톰와이즈는 AI 기술 협력의 대가로 브릿지바이오에서 선급금(upfront)을 받는다. 공동 발굴한 신약 후보 물질의 성공 여부에 따라 중도기술료(milestone) 및 경상기술료(royalty)도 받을 예정이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 대표는 "우리가 펠리노-1 저해 치료제 개발을 통해 쌓아온 경험에 아톰와이즈와의 파트너십을 더하게 된다"면서 "펠리노 관련 개발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브라함 하이페츠(Abraham Heifets) 아톰와이즈 대표는 "지속적으로 신규 후보물질을 발굴해 임상 단계로 끌어올리겠다"며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적으로 결실을 맺는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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