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현장·마케팅에 빅데이터·IT 접목…"디지털 혁신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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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현장·마케팅에 빅데이터·IT 접목…"디지털 혁신 가속"
  • 홍용석
  • 승인 2020.03.19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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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철 기자 = 대림산업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스마트 건설을 구현하고, IT기술과 첨단 건설 공법을 결합해 현장에 적용한다고 18일 밝혔다.

대림산업은 지난해 건설사 가운데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빅데이터센터를 활용해 주거상품인 'C2 하우스'를 개발했다. 1200만명 이상의 국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세대별 취향과 생활 패턴 변화를 분석해 주거에 대한 빅데이터를 구축했다.

C2 하우스의 가장 큰 특징은 내력 벽체를 최소화해 개인의 성향과 개성에 맞춰 다양한 평면 구성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가구당 평균 구성원이 작아지는 주거 행태의 변화와 좀 더 자유로운 인테리어를 원하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했다. 이외에도 가사 동선을 고려한 주방 설계, 3㎝ 높은 싱크대, 대형 현관 팬트리 등을 도입했다.

분양 마케팅 방식에도 데이터 분석이 최우선이다. 대림산업이 지난해 경남 거제에 공급한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는 분양 2개월 만에 전 가구 완판에 성공했다. 사전 마케팅 기간 동안 지역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고객들의 요구를 설계에 반영했다. 그 결과 해양도시의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특화 외관과 공기질을 개선하는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 노천탕이 있는 사우나, 독채 게스트하우스, 오션 뷰 피트니스 센터 등을 적용했다.

공동주택 설계도 디지털 기술이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 대림산업은 올해부터 건설업계 최초로 모든 공동주택의 기획 및 설계단계부터 건설정보모델링(BIM)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회사 측은 설계도면의 작성 기간을 단축하고 원가절감, 공기단축, 리스크 제거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설계도면의 오차를 없앨 수 있다면 실제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오차와 하자, 공기지연까지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이라며 "원자재 물량 산출, 예산 작성, 협력업체 정산 등 원가관리와 각종 생산성 정보 등을 연계해 현장의 공정계획 수립 및 공사일정 작성에 BIM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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