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KT, '빅데이터·AI' 활용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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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 '빅데이터·AI' 활용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나섰다
  • 홍용석
  • 승인 2020.03.2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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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KT가 DNA(Data·Network·AI) 기술을 활용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나섰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경북경찰청, 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각각 손을 잡고 빅데이터 등을 이용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참여했다.

먼저 SK텔레콤은 빅데이터 기반 실시간 유동인구 분석 서비스 '지오비전'(Geovision)을 코로나19 확산 대응 활동을 위해 경북경찰청에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인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이른바 '핀 포인트'(Pin-Point) 순찰이 가능해진 것이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지오비전은 국내 최대 수준의 빅데이터 및 공간 데이터 분석 서비스다. 전국 방방곡곡의 유동인구를 5분 단위로 확인할 수 있다.

또 한 기지국의 통신 반경을 10m 단위로 잘개 쪼개 관리하는 피셀(pCell) 기술을 적용해 기존 방식에 대비해 5배 이상 정밀한 위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이러한 휴대전화와 기지국 간 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오비전은 상권 분석과 인구 통계 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SK텔레콤은 정부가 코로나19 공식 종결을 선언할 때까지 지오비전 서비스를 경북경찰청에 지속 제공할 예정이며 경찰청과 이를 전국 모든 경찰서로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KT는 과기정통부와 협력해 코로나19 확산 예측 모델을 개발하는 연구기관들과 '코로나19 확산 예측 연구 얼라이언스(연합체)'를 구축하기로 했다.

해당 연구기관은 총 6곳으로 서울대·건국대·한양대·한국과학기술원(KA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다.

KT는 이 기관들에게 유동인구 데이터를 제공하고 빅데이터, AI, 수리 모델링 등을 활용해 코로나19 국내 유입 및 지역 내 확산을 예측하는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해당 연구는 과기정통부(인공지능기반정책관)에서 운영 중인 '데이터 안심구역'에서 철저한 보안 관리 하에 이뤄진다.

장홍성 SK텔레콤 광고·데이터 사업단장은 "국가적인 위기 상황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기 위해 기술을 지원한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ICT 기술을 활용해 국민의 안전과 행복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채희 KT AI·빅데이터 사업본부장(상무)도 "코로나19 확산 예측 연구 얼라이언스의 연구 결과가 범국가적인 위기인 코로나19 대응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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