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신임 CEO "코로나19는 디지털 전환 계기…모두 AI 기업 돼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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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신임 CEO "코로나19는 디지털 전환 계기…모두 AI 기업 돼야해"
  • 홍용석
  • 승인 2020.05.0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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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빈드 크리슈나 IBM 신임 CEO (IBM 뉴스룸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20년 전 전문가들이 '모든 기업이 인터넷 기업이 될 것이다'라고 예측했던 것처럼 이제 모든 기업은 인공지능(AI) 기업이 될 것이며, 되어야만 한다."

아빈드 크리슈나 IBM 신임 최고경영자(CEO)는 IBM의 연례 콘퍼런스 'IBM씽크디지털'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올해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전 세계 9만명 이용자가 몰렸다.

아빈드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로 대두된 전례 없는 도전과제에 대응해 기업은 비즈니스 및 네트워크 탄력성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역사는 현 상황을 기업과 사회의 '디지털 전환'이 급격히 가속화된 시기로 기억할 것"이라며 "향후 수년간 비즈니스와 고객에게 유용할 새로운 솔루션, 새로운 근무 방법, 새로운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개발할 기회"라고 말했다.

아빈드 대표는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두 가지 주요 동력으로 'AI'와 함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꼽았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하나 이상의 퍼블릭 클라우드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결합해 서로 다른 클라우드 환경 간에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앱)을 공유할 수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 모델이다.

아빈드 대표는 "많은 경우 기업의 IT 시스템은 실제 생산 현장과 물리적으로 가깝게 위치해야 하는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이를 가능하게 한다"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국가별로 규제가 다른 환경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IBM은 자사 AI 서비스 '왓슨'을 기반으로 한 IT 운영·관리시스템 '왓슨 AIOPS'와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에지컴퓨팅 솔루션' 등을 발표했다.

이날 IBM 회원사로 발표에 나선 삼성전자는 싱가포르 통신사 M1과 협업해 '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MDA)을 위한 5G 및 에지 컴퓨팅 기반의 인더스트리4.0 솔루션'을 개발·테스트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케이씨 삼성전자 글로벌 B2B 세일즈 EVP는 "5G 네트워크와 에지는 스마트폰과 기기에 AI 중심의 품질 및 생산성, 안전성 개선을 가져옴으로써 제조업에 엄청난 혁신을 가져다 줄 것"이라면서도 "제조 환경에 있는 엄청나게 많은 연결된 기기와 센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복잡하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런 도전 과제를 해결하고 인더스트리4.0 혁신을 이루기 위해 삼성전자는 IBM의 에지 컴퓨팅 및 AI 솔루션을 삼성의 엔드 투 엔드 5G 네트워크 플랫폼 및 모바일 기기에 결합했다"며 "이를 통해 소리와 영상 정보뿐 아니라 증강 현실을 활용해 제조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상 조짐을 발견하는 새로운 5G 기반 솔루션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아빈드 대표는 "기술 플랫폼은 21세기 경쟁 우위의 기본을 이루는 요소"라며 "새로운 시장 기회를 얼마나 빨리 포착할 수 있는지, 고객 응대를 더 잘 할 수 있는지, 어떻게 규모를 확장할 수 있는지, 지금 우리가 맞닥뜨리고 있는 것과 같은 위기에 얼마나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지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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