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T로 렌터카 예약"…카카오모빌리티, 렌터카 사업 진출 시동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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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로 렌터카 예약"…카카오모빌리티, 렌터카 사업 진출 시동건다
  • 정희
  • 승인 2020.05.1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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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택시.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손인해 기자 = 택시 중개 플랫폼 '카카오T'를 운영하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자동차 렌터카 중개 사업에 뛰어든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3월 말 주주총회 의사결정을 거쳐 4월2일 법인 사업목적에 '자동차 임대 및 렌트업'과 '일반 여행업'을 추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의 사업종목인 데이터베이스 검색, 개발 및 판매업·위치기반서비스, 대리운전서비스에 추가로 렌터카 시장 진입 의사를 밝힌 것이다.

카카오모빌리티가 검토하는 렌터카 중개업은 이용자가 기존 렌터카 업체 앱을 다운받거나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카카오T 앱 내에서 렌터카를 예약한 뒤 이용, 반납할 수 있는 방식이다. 기존 렌터카 업체와 손을 잡아 플랫폼 서비스만 제공할지, '쏘카'처럼 자체 차량을 구매해서 별도의 브랜드를 내놓을지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사업 출시 시기도 미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이제 막 사업을 구상하는 시작 단계"라며 "플랫폼 이용자 성향 등 서비스적으로 검토해야 할 부분이 있는 만큼 출시 시기를 특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당초 카카오모빌리티는 타다 서비스와 비슷한 기사 포함 렌터카 서비스 도입을 검토했으나 지난 3월 국내에서 이 사업 모델을 사실상 막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여객자동차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됐다.

타다 운영사인 VCNC는 이 여객자동차법 개정안이 헌법상 기업 활동의 자유 등을 침해한다며 헌법재판소에 낸 헌법소원을 청구한 상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일반 여행업과 광고 및 광고기획 대행업도 새로운 사업영역으로 추가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일반 여행업' 추가가 직접 여행사를 차려 패키지 여행상품을 판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기존의 '해맞이 셔틀'이나 '자라섬 페스티벌 셔틀' 등 출퇴근이나 비즈니스 목적이 아닌 특정 이벤트 관련 셔틀 서비스와 시너지를 내는 방안의 일환일 뿐이라는 얘기다.

다만 정동진으로 향하는 해맞이 셔틀버스가 인근 관광명소를 찾는 만큼 셔틀 서비스와 여행 프로그램이 접목할 가능성은 열려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군부대에 면회 가는 이들을 위한 '병영 셔틀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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