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빅데이터로 기업 부정대출 사전 차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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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빅데이터로 기업 부정대출 사전 차단한다
  • 홍용석
  • 승인 2020.05.2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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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모습. 2020.3.25/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우리은행이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기업들의 부정대출을 사전 차단한다.

우리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빅데이터 기반 '기업부정대출 탐지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여신심사 과정에서 기업의 행동패턴을 분석해 부정대출 여부를 분석한다.

실제 은행권에서는 기업 차주의 문서위조, 허위매출, 자금용도 유용 등으로 부실여신 빈번히 발생한다. 이에 따라 기업 여신심사 과정에 기업의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부정대출을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우리은행은 빅데이터를 활용하기로 했다.

먼저 우리은행은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갖고 있는 기업 정보와 신용평가사 등에서 제공한 정보 등을 기업진단시스템과 연동해 기업통합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여수신, 신용공여, 외환 등 6개 분야의 15개 기업 행동패턴을 분석하고 부정대출의 위험도를 상·중·하 3단계로 나눠 여신심사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기업부정대출 탐지시스템은 Δ기업의 개폐업 반복 Δ대표이사의 빈번한 교체 및 이력 Δ대출금의 용도외 유용 Δ허위매출 등 이상 징후를 찾아내 여신 담당자에게 통지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신규 부정대출 패턴의 시스템 반영, 주기적 업데이트, 여신 단계별 모니터링으로 사기 및 부정대출을 방지해 은행의 수익성 및 평판리스크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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