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댐 구축하자"…과기정통부, AI 학습용 데이터 20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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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댐 구축하자"…과기정통부, AI 학습용 데이터 20종 선정
  • 홍용석
  • 승인 2020.06.2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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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자료 갈무리) 2020.06.21/뉴스1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의 20개 과제를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시작된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은 말 그대로 보다 똑똑한 AI를 개발하기 위해 AI가 습득할 각종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예산 및 과제가 2배 늘어난 20개 과제(10개 지정공모·10개 자유공모)가 390억원 규모(2019년 195억원)로 추진됐다. 총 92개 사업자가 참여해 평균 4.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과기정통부는 Δ사람의 감성과 문맥을 이해할 수 있는 자연어 처리 분야 Δ자동차·드론 등 자율주행기술 분야 Δ음성·시각·언어 등 융합 분야 등 국가적·산업적으로 활용 가치가 높고 데이터 확보 필요성이 시급한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Δ질병진단(치매·구강질병 등)과 운동 등 헬스케어 분야 Δ사람의 얼굴을 악의적으로 변조한 딥페이크 방지 기술 분야 Δ장애인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는 분야 등 국민 생활을 윤택하게 하고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과제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아울러 AI 학습용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하는 일에 많은 인력이 필요한 만큼 지난해에는 2개 과제를 크라우드소싱 방식으로 추진한 가운데 올해에는 모든 과제에 전면적으로 이 방식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크라우드소싱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 데이터 수집 및 가공에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과기정통부는 이 방식이 취업준비생, 경력단절여성, 장애인 등 많은 이들에게 일자리가 제공되고 데이터 가공 전문성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19년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분석해본 결과, 일반적 데이터 가공은 10억당 38.1명, 크라우드소싱 방식은 10억당 20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발생했다고 과기정통부는 전했다.

과기정통부는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으로, 올해 내 총 150개 종류(2925억원)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해 AI 통합 지원 플랫폼인 AI 허브를 통해 무료 개방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추경을 통해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을 대규모로 확대·구축해 데이터댐에 모으고 다양한 AI 기술연구, 상용화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의 새로운 원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자료 갈무리) 2020.06.21/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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