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사관학교 최종 합격자 180명 발표…5.8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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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사관학교 최종 합격자 180명 발표…5.8대 1
  • 이재성
  • 승인 2020.06.2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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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이 지난해11월8월19일 오전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인공지능 사관학교 설립추진 협약식'에 참석해 협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두희 멋쟁이사자처럼 대표, 이용섭 광주시장, 안기석 광주과학기술진흥원장.(광주시 제공)2019.11.19 /뉴스1 © News1


전국에서 지원자가 몰려 관심을 모았던 광주인공지능사관학교가 교육생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선발시험을 실시하고 전날 180명의 교육생 최종 합격자를 확정했다.

지원자들은 선발시험에 앞서 지난 5월21일부터 4주 동안 온라인 기본과정을 수강했다. 과제물 평가 등을 통해 1차로 420명을 선정했고 이 가운데 374명이 응시했다.

선발시험은 정보통신 대기업에서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래머스'라는 플랫폼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최종 합격자는 지원동기(10%), 온라인 기본과정 수행평가(20%), 선발시험(70%)을 종합해 선발했다.

지역별로는 광주 97명(54%), 광주 외 83명(46%)으로 지역인재가 절반을 넘는다. 전공별로는 컴퓨터·소프트웨어 75명(42%), 정보통신·전자·수학 26명(14%) 등 이공계가 139명(77%)이고 인문·기타는 41명(23%)이다.

이공계 중에는 컴퓨터 분야 외에도 로봇, 기계, 에너지, 광기술, 의료, 생명과학, 문화콘텐츠 등 광주시 전략산업과도 관련될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기술과 융합 가능성이 높은 분야의 전공자가 다양하게 합격했다.

인문계열 전공자는 어릴 적부터 컴퓨터에 관심이 많았거나 최근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관심이 생겨 새로운 진로를 찾기 위해 지원한 경우가 많았다.

법학, 철학, 심리학, 패션디자인 등 전공도 다양해 교육을 이수한 후 각자 어떤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게 될지 관심을 모은다.

합격생 중에는 대기업에서 수년간 반도체, 기계제어, 3D프린터 등 첨단업종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거나 현재 재직 중인 직장인들도 있었다.

합격자는 30일까지 입교등록을 마치고 7월2일 광주과학기술진흥원 12층 대연회장에서 입교식과 오리엔테이션을 가질 예정이다.

8월까지 인공지능 알고리즘, 머신러닝, 딥러닝, 빅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등 중·고급 과정을 320시간 이수하고, 9월부터 11월까지는 자동차, 에너지, 헬스케어, 문화콘텐츠 등 특화산업과 공공 분야를 주제로 480시간 동안 인공지능 융합 프로젝트 실습을 진행한다.

교육은 정보통신 진흥기관인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탁용석)의 주관으로 수도권 대학가에서 참신한 코딩교육으로 명성을 쌓아온 멋쟁이사자처럼(대표 이두희)이 참여해 진행한다.

교육장은 첨단과학산업단지에 위치한 광주과학기술진흥원 2층에 있다. 3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강의실 6개와 휴게실, 프로젝트 회의실 등으로 구성했다.

이 밖에도 60명이 생활할 수 있는 기숙사를 마련하고 통학생에게는 교육 장려금을 제공한다. 또, 성적이 우수한 교육생은 경연 시상금, 선진지 연수 등의 기회를 부여한다.

손경종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인공지능 기술은 범용기술로 농업부터 첨단산업에 이르기까지 접목할 수 있는 분야가 무궁무진해다양한 전공의 배경지식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 기대된다"면서 "인공지능사관학교 개교가 광주가 디지털 그린 뉴딜을 선도할 수 있는 인적 기반을 갖추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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