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결원·신정원, 금융 빅데이터 개방 확대…디지털 금융혁신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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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결원·신정원, 금융 빅데이터 개방 확대…디지털 금융혁신 촉진
  • 홍용석
  • 승인 2020.07.0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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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금융위원회) © 뉴스1


금융위원회가 올해 하반기부터 금융결제원과 신용정보원의 금융 빅데이터 개방을 확대하는 등 디지털 금융혁신에 속도를 낸다.

금융위는 1일 금융결제원 빅데이터 개방시스템을 구축해 디지털 금융혁신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부터 계좌이체 정보 등 금융 결제정보를 철저히 비식별화해 민간에 개방할 계획이다.

금융결제원은 금융전산망 관리 기관으로 계좌이체, 전자결제, 전자어음 거래, 공인인증 등 대량의 금융결제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일평균 약 2억3000천만 건(0.76TB)의 결제정보가 처리되며 약 2350TB의 결제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금융결제 정보는 채무, 자산 등 일반적인 신용정보 분석으로는 알 수 없는 자금의 흐름, 금융서비스 이용패턴 분석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그간 국내에선 금융결제 정보에 대한 관심이 저조해 금융결제 정보를 통계 등에만 제한적으로 사용해왔다.

이에 비식별 처리된 금융결제 정보 개방을 통해 비회원 금융회사, 핀테크, 창업기업, 상거래기업, 연구기관, 학계 등의 금융결제 정보 활용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어 이번에 빅데이터 개방을 추진하기로 했다.

금융결제원은 금융결제 정보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결과를 금융회사에 제공해 금융회사 업무개선에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내년 상반기에는 결제 정보 개방시스템도 구축, 금융결제 정보의 대외 개방에도 나설 예정이다. 통계데이터 등 비개인정보는 홈페이지, API를 통해 공개하고 익명·가명정보는 개인, 기업 등으로부터 연구 과제를 신청받아 선정된 과제에 한해 제공하기로 했다.

또 내년 상반기중 결제 정보 결합 인프라도 구축하고 분석데이터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한국신용정보원도 보험신용정보 표본DB 개발을 완료하고 금융 빅데이터 개방시스템(CreDB)을 통해 오는 8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용정보원은 지난해 개인 및 기업신용정보 표본DB를 제공한 바 있으며, 보험신용정보 표본DB를 추가 개발해 제공한다.

보험신용정보 표본DB는 신용정보원의 보험신용정보DB에 등록된 신용정보주체의 5%에 해당하는 약 260만명의 보험계약 및 담보정보 등을 담고 있다. 비식별 조치를 통해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했고, 금융사·핀테크·학계 등이 통계작성 및 연구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신용정보원은 다음달 1일부터 7월 17일까지 CreDB 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신청을 받은 후 심사를 거쳐 8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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