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 케이뱅크 최대주주 된다…금융위, 주식 초과보유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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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 케이뱅크 최대주주 된다…금융위, 주식 초과보유 승인
  • 이새연
  • 승인 2020.07.2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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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케이뱅크 사옥. 2020.2.26/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비씨카드가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의 취대주주로 등극하기 위한 최종 관문을 넘었다.

금융위원회는 22일 정례회의를 열어 비씨카드, 우리은행의 케이뱅크에 대한 주식보유한도 초과 보유(34%, 19.9%) 승인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현행 인터넷전문은행법은 ICT 기업 등 비금융주력자도 인터넷전문은행 지분을 34%까지 보유할 수 있도록 한다. 다만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거쳐야 한다.

금융위는 비씨카드와 우리은행이 인터넷전문은행법과 은행법 시행령에서 정하는 재무건전성, 사회적 신용 등을 충족한다고 봤다.

금융위의 승인에 따라 비씨카드는 오는 28일 유상증자를 통해 케이뱅크 주식 3900만2271주(1950억원)를 취득할 예정이다. 증자 후 비씨카드는 케이뱅크 주식의 6131만2213주를 확보해 34% 지분(현재는 10%)으로 최대주주에 올라선다.

비씨카드 증자에 참여하고 현 최대주주인 우리은행은 케이뱅크 지분을 13.79%에서 19.9%(전환주 포함시 26.2%)로 늘어난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26일 이사회를 열고 1631억원 규모의 케이뱅크 유상증자 안건을 결의한 바 있다.

증자 후 케이뱅크는 우리은행의 자회사로 편입될 전망이다. 은행법상 은행이 특정 회사 지분을 15% 넘게 보유하면 자회사로 편입해야 한다. 다만 우리은행은 법에 따라 자회사로 편입하는 것일 뿐 경영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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