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정치·경제 등 섹션별 '가장 많이 본 뉴스' 내달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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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정치·경제 등 섹션별 '가장 많이 본 뉴스' 내달 없어진다
  • 이재성
  • 승인 2020.09.2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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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공식 블로그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뉴스1


네이버가 전체 뉴스랭킹을 폐지하고 언론사별 랭킹을 강화한다. 또 이용자가 다양한 기사를 접할 수 있도록 기사 본문 하단에 보이는 '언론사 전체 랭킹 뉴스' 대신 새로운 추천 모델을 선보인다.

네이버는 23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구독 중심의 뉴스 소비에 맞춰 이같은 개편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먼저 네이버는 전체 기사에 대한 섹션별·연령병 랭킹을 10월 중 폐지하고 언론사별 랭킹을 강화한다.

기존에는 정치·경제·사회·생활문화·세계·IT과학 등 6개 섹션에 대해 가장 많이 본 뉴스 랭킹을 30건까지 노출해왔다. 이를 없애고 대신 언론사에서 집계한 가장 많이 본 뉴스를 노출하겠다는 것.

모바일 'MY뉴스판'에서는 섹션별·연령별 랭킹을 제외하고 뉴스 서비스의 랭킹홈은 언론사별 랭킹 모음으로 점차 바꿔나갈 예정이다.

2017년 10월 이후 이용자가 선호하는 언론사를 직접 선택해 해당 언론사가 뉴스를 편집하도록 하는 언론사 구독 서비스는 현재 약 2070만 이용자가 1인당 평균 5.8개 언론사를 구독하고 있다. 제휴 언론사는 일평균 40건 이상의 기사를 언론사 편집판에 업데이트하고 있다.

네이버는 또 다양한 기사를 추가로 볼 수 있도록 기사 본문 하단에 보이던 언론사 전체 랭킹 뉴스 대신 새로운 추천 모델을 선보인다. 해당 기사의 내용과 관련 있거나 기사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그리고 현재 인기있는 기사 등을 고루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모바일 네이버는 지난해 4월 개편에 따라 구독 언론사의 편집 영역인 '언론사 편집'과 인공지능(AI)추천 개인화 뉴스인 'MY뉴스' 2개판으로 구성돼있다.

네이버가 자체 연구하고 개발한 AI 기반 추천 시스템 'AiRS(AI Recommender System·에어스)' 에 따라 2만여개의 기사가 모바일 네이버 이용자에게 전달되고 있는데, 이는 개편 이전 200개 대비 100배 늘어난 수치라는 게 네이버 측 설명이다.

네이버는 "페이지뷰(PV) 10만 이상 기사 수는 약 24% 감소하는 등 특정 기사에 대한 쏠림 현상이 완화됐다"고 밝혔다.

 

 

(네이버 공식 블로그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뉴스1

 

 

기자와 연재 시리즈 구독도 강화된다. 그동안 메인 'MY뉴스판'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기자 및 연재 구독 카드가 오는 24일 '언론사 편집판'으로 이동한다.

언론사 편집판은 내가 구독한 언론사와 기자, 연재물 뉴스가 나오는 영역으로 MY뉴스판은 AI 기반의 개인화 추천 뉴스를 볼 수 있는 영역으로 구분된다.

기자페이지 역시 10월 중 본인이 직접 기자페이지 프로필 타입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등 기자 개개인의 전문성을 더 잘 알릴 수 있도록 변화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기자가 기사페이지를 통해 직접 주요 기사를 큐레이팅하고 독자들과 함께 소통하며 기자 개인 브랜딩의 중심 영역으로 자리잡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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