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광주의 시간'"…광주 AI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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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광주의 시간'"…광주 AI시대 연다
  • 이재성
  • 승인 2021.01.0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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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이 지난달 28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송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 7기 출범 후 2년 6개월 100대 주요성과(30대 핵심성과)와 2021년 15대 주요 정책뱡향을 발표하고 있다. 이 시장은 "AI중심의 디지털, 탄소중립의 그린, 상생과 안전의 휴먼뉴딜 등 광주형 3대 뉴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를 실현하겠다"며 "2021년을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광주의 시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광주시 제공)2020.12.28/뉴스1 © News1

"2021년,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광주의 시간'으로 만들겠다."

신축년 새해를 맞는 이용섭 광주시장의 포부다. 이 시장은 2021년 신년사를 통해 '응변창신'(應變創新)을 강조했다.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선도적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해나간다는 의미다.

'응변창신'의 핵심은 인공지능 중심의 디지털 뉴딜, 탄소중립의 AI 그린뉴딜, 상생과 안전의 휴먼 뉴딜 등 이른바 '광주형 3대 뉴딜'이다.

이 시장은 "광주형 3대 뉴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선도도시'는 광주시의 역점사업이다.

광주의 열악한 산업먹거리 구조를 인공지능이라는 미래먹거리로 혁신적 변화를 이끌어내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고 경제적 활성화를 이뤄 소비도시, 낙후된 도시를 벗어나겠다는 전략이다.

이 시장은 "이제 어떤 상품도, 서비스도, 산업도 인공지능과 접목하지 않으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는 시대"라며 "좋은 기술과 아이디어만 있으면 배낭 하나 메고 와서 창업해 성공할 수 있는 AI창업 생태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광주는 지난 1년간 인공지능 선도도시의 기반을 닦아왔다.

62개 AI기업‧기관과 MOU를 체결했고 이 중 36개 기업이 광주에 법인과 연구소 등을 개소했다.

자동차, 헬스케어, 로봇, 산업안전, 빅데이터, 보안, 금융,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기업들이 광주에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AI산업의 핵심인 인력 양성 체계도 마련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인공지능사관학교를 운영해 1기 수료생 155명을 배출했다.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은 인공지능 대학원을 설립했고 전남대, 조선대, 호남대 등 지역 대학도 인공지능 인재를 키우고 있다.

올해는 국내 유일의 '국가 AI융복합단지'와 세계적 수준의 성능을 갖춘 GPU기반 '국가 AI데이터센터'를 착공한다.

데이터센터 슈퍼컴퓨팅 시스템은 실측 성능이 88.5페타플롭스로(세계 10위)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보유한 국내 최태 슈퍼컴퓨터 누리온 5호기(세계 17위) 25.7페타플롭스보다 3배 이상 뛰어나다.

제2기 인공지능사관학교, GIST 인공지능 대학원, AI실무인재 양성과정 등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발걸음도 계속한다.

올해도 국내·외 인공지능 선도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제2호 광주AI 창업캠프도 개관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2045년까지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광주형 AI-그린뉴딜 사업도 추진한다.

광주의 강점인 최첨단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효과적으로 감축해 녹색전환도시, 기후안심도시, 녹색산업도시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1단계로 2030년까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력을 전량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로 충당하는 '2030 기업 RE100'을 달성해 온실가스를 45% 감축한다.

2단계는 2035년까지 광주가 사용하는 모든 전력을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2035 광주 RE100' 달성, 최종 3단계는 EU 등 국제사회보다 5년 빠른 2045년까지 외부로부터 전력에너지를 공급받지 않는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 광주 실현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지난달 28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송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 7기 출범 후 2년 6개월 100대 주요성과(30대 핵심성과)와 2021년 15대 주요 정책뱡향을 발표하고 있다. 이 시장은 "AI중심의 디지털, 탄소중립의 그린, 상생과 안전의 휴먼뉴딜 등 광주형 3대 뉴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를 실현하겠다"며 "2021년을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광주의 시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광주시 제공)2020.12.28/뉴스1 © News1

 

 


광주형일자리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올해 9월부터 완성차 생산에 들어간다. 당장은 수익성과 대중성을 고려해 내연 SUV 경차로 시작한다.

하지만 자동차시장의 환경 변화를 예의주시하며 친환경 자율주행차로 능동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GGM자동차공장은 친환경화, 디지털화, 유연화 등 3대 콘셉트로 건설하고 있다"며 "지속가능성, 수익성, 확장성 등 3대 목표를 실현해 GGM을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새해 출범하는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을 필두고 투자유치도 본격화한다.

AI, 자동차, 에너지, 헬스케어, 문화콘텐츠 분야 기업을 집중 유치하고 산학연관이 함께 하는 혁신생태계와 인프라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밖에 올해부터 광주에서 아이를 낳으면 출산축하금 100만원과 육아수당 480만원(2년간 매달 20만원씩)을 지급하고 광주의 고유함과 독특함이 묻어나는 품격있는 문화광주 실현을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이용섭 시장은 "신축년 새해에는 그동안 정성들여 뿌렸던 이러한 혁신의 씨앗들이 깊게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맺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우리가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의 꿈을 실현하면 다음 세대는 이를 바탕으로 또 다른 꿈을 꿀 것이며 더 큰 새로운 내일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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