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드 김서준 "비트코인 더욱 큰 유행될 것…연내 1억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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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드 김서준 "비트코인 더욱 큰 유행될 것…연내 1억원 도전"
  • 이새연
  • 승인 2021.01.0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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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블록체인산업의 미래효과' 토론회에 참석한 해시드 김서준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2018.10.8/뉴스1 © News1 황덕현 기자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비트코인이 개당 4000만원 돌파를 눈앞에 둔 가운데, 연내 1억원(10만달러)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국내 벤처캐피털(VC) 해시드를 이끄는 김서준 대표는 자사 소셜미디어(미디엄)를 통해 "올해도 비트코인의 지속적이고 견고한 상승장을 예상한다"며 "비트코인의 가격은 10만달러에 도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기관의 비트코인 매수세로 비트코인의 희소성이 증가하며 시세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비트코인은 총 발행량을 2100만으로 제한해 자산의 희소성을 높여 가치를 유지하는 특징을 갖는다. 자산 발행량을 줄인 것은 글로벌 각국 정부가 화폐를 찍어내는 '양적 완화'와 대비된다.

김 대표는 "비트코인이 탄생한 이후로 암호화폐 거래사이트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줄곧 증가해왔지만, 지난해 2월부터 기관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장기적으로 보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거래사이트 밖으로 비트코인을 대량으로 인출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비트코인의 가격이 내려가려면 거래사이트에 있는 비트코인이 팔려야 하는데, 매도할 물량이 없는 상황이 심화되고 있다"며 "지난해 중순부터 기관들이 비트코인을 다량으로 매수하면서 이 흐름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으며, 올해에도 암호화폐 거래사이트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계속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은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가장 큰 주체로 떠올랐다. 지난해 초 20억달러(약 2조1760억원)로 출발한 그레이스케일의 신탁총액은 지난해 말 200억달러(약 21조7600억원)를 돌파하며 급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김 대표는 "그레이스케일의 자산 대부분이 여전히 비트코인에 집중되어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이 밖에도 그는 Δ최근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거래량이 암호화폐 선물을 지원한 거래사이트 '오케이이엑스'(OKEx)를 누르고 1위에 등극한 점 Δ마이크로스트레티지 등 미국 상장사의 비트코인 매수 등을 비트코인 상승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배경으로 꼽았다.

김 대표는 "중앙은행들의 양적 완화에 대한 헤징으로서 (비트코인이) 더욱 큰 유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어느새 부실 경제 국가들의 화폐 시총을 넘어섰는데, 2021년에는 리저브 자산으로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국가가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며 "올해 역사상 최초로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될 것이며 비트코인의 가격은 10만달러에 도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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