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美실리콘밸리 최대 투자사 PnP 서울지사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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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美실리콘밸리 최대 투자사 PnP 서울지사 유치
  • 이새연
  • 승인 2021.01.1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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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대담 모습(서울시제공)© 뉴스1


서울시는 구글, 페이팔 등 글로벌 혁신기업을 키워낸 미국 실리콘밸리 최대 글로벌 투자사 '플러그앤플레이'(이하 PnP)의 서울지사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PnP 서울지사는 4월 설립될 예정이다.

PnP는 실리콘밸리 소재 스타트업 투자사이자 액셀러레이터로 페이팔, 드롭박스, 랜딩클럽에 초기 투자한 바 있다. 2019년 한 해 250개 기업에 투자했으며, 지난 3년간 연평균 3000만달러를 투자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과 사이드 아미디 PnP 회장은 이날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ICT 박람회 'CES 2021'에서 온라인 대담을 갖고, PnP 서울지사 설립을 공식 발표했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주관으로 매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제품 박람회이자 혁신기업의 기술경연의 장이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CES 사상 처음으로 모든 프로그램이 온라인으로 열린다.

서울시와 서울디지털재단(이원목 이사장 직무대행)은 지난해 첫 참가에 이어 올해도 스마트 교통·환경, 스마트 안전·복지, 스마트 경제·리빙 3개 분야에 15개 우수기업을 참여시켜 '서울관'을 운영한다.

서 권한대행은 사이드 아미디 회장과의 대담에서 "글로벌 벤처 캐피탈을 이끄는 PnP가 서울에 지사를 설립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서울시는 PnP가 투자·보육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와 PnP는 작년 1월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서울지사 설립을 비롯해 서울의 유망 창업기업의 해외진출과 서울의 창업 생태계 발전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이후 논의를 본격화해 서울지사 설립을 최종 확정했다.

시는 PnP 서울지사 설립 이후 '스마트도시' 분야 협력을 본격화하고, 유망 스타트업 투자에 공동으로 나설 예정이다.

두 사람의 대담은 이날 오전 10시 'CES 2021' 서울관의 핵심 프로그램인 'LIVE CES 서울'의 '언팩서울'(Unpack Seoul)이라는 행사에서 이뤄졌다.

서 권한대행은 사이드 아미디 회장과의 대담에 이어 CES의 주관사인 CTA 게리 샤피로 회장과도 온라인 대담을 가졌다. CES 역사상 최초로 온라인으로 열리는 'CES 2021'의 관전 포인트를 제시하고, 서울시와 CTA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CES 서울관은 'CES 2021' 공식 온라인 전시관과 서울시가 마련한 별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대행사인 'LIVE CES 서울'은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서 권한대행은 "스마트도시는 도시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시민, 기업과 함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개선하는 거대한 플랫폼"이라며 "서울이 새로운 솔루션의 테스트베드가 될 수 있도록 기업과 공공을 연결하고, 제도·재정적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PnP의 서울 진출에 발맞춰 투자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CTA와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가 서울의 유망한 혁신기업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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