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수소드론 이어 수소로봇 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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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수소드론 이어 수소로봇 개발 나서
  • thomas yi
  • 승인 2021.02.0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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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 중국 로봇 전문기업인 중신중공업카이청인텔리전스와 '수소연료전지를 탑재한 화재 진압용 소방로봇 및 산업현장 모니터링용 로봇 공동 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현재 양산 중인 중신중공업카이청인텔리전스의 배터리형 소방로봇.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제공) © 뉴스1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가 수소 드론에 이어 수소 로봇 개발에 나서며 지상 모빌리티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DMI는 중국 로봇 전문기업인 중신중공업카이청인텔리전스(CITIC HIC KAICHENG INTELLIGENCE)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소방현장과 산업현장에서 화재진압, 현장 모니터링 등 활동을 수행하는 수소로봇을 공동개발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중신중공업카이청인텔리전스는 중국 중신그룹의 자회사로 스마트 장비와 로봇을 생산한다. 자체 개발한 50여종의 특수 로봇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소방로봇 분야에서는 중국 내 점유율 70%로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양사는 수소연료전지를 기반으로, 화재 현장을 모니터링하면서 화재 진압에 활용되는 소방로봇과 일반 산업현장에서 모니터링 기능을 수행하는 산업용 로봇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또 중국 현지 및 해외시장 판로 개척과 판매도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양사는 올해 상반기 프로토 타입을 공개하고 연내 제품을 양산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DMI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소연료전지의 사업영역을 지상용 모빌리티 분야로 확대한다. 특히 소방용 수소로봇은 화재 상황에서 사용되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내구성이 요구되는 만큼, 개발이 완료되면 다양한 분야의 모빌리티로 적용 범위를 넓힐 수 있다. 이를 통해 DMI의 사업영역도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게 DMI측 설명이다.

현지 업계에 따르면 중국 소방로봇 시장규모는 연간 4000~5000대 수준이며, 2018년 1360억 원, 2019년 2800억 원, 2020년 6000억원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두순 DMI 대표는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하면 기존 배터리형 소방로봇에 비해 본체 중량이 감소하고 운용시간을 더 늘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적이라는 장점도 있다"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중국 소방로봇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고객확보와 수소연료전지 활용분야의 다각화를 통해 DMI의 외연을 확장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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