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600억 들여 '개방형 의료혁신센터'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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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600억 들여 '개방형 의료혁신센터' 짓는다
  • 정희
  • 승인 2021.02.1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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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 News1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신명근)이 미래 의료를 선도할 첨단연구 플랫폼이 될 '개방형 의료혁신센터'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14일 병원 측에 따르면 병원과 전남대 의대 화순캠퍼스 사이의 주차장 부지에 들어설 예정인 이 센터는 지난해 설계 공모를 거쳐 최근 당선작을 확정했다.

604억원(국비 151억원·자부담 453억원)의 예산을 투입, 지상 7층·지하 3층 규모로 건립될 의료혁신센터는 올해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착공, 2024년 완공 예정이다.

센터는 건물간 연결통로를 통해 화순전남대병원과 의대 화순캠퍼스를 잇는 연구거점과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이곳에는 연구실과 각종 연구센터를 비롯, 전남금연지원센터 등 공공의료사업기관들이 입주하게 된다. 이들 비진료 공간이 이전되면 환자 급증에 따라 포화상태에 이른 병원내 진료공간과 병상 확충이 기대된다.

특히 미래 의료를 이끌어나갈 '첨단 정밀의료 산업화 허브' 역할도 맡게 된다. 이를 위해 바이오 등 관련분야의 창업기업들을 적극 유치, 공동연구 등 협업을 통해 보건의료분야의 신기술과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가 완공되면 화순백신산업특구내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와 연계효과가 클 것으로 예측된다.

항암 면역치료제 관련 연간 160조원대의 세계시장을 겨냥해 내년에 전남대 의대 화순캠퍼스 부지에 건립예정인 '국가 면역치료 플랫폼'과의 시너지 효과도 막대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의 화순백신산업특구를 중심으로 한 국가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노력과 바이오·의약분야 발전을 통한 신성장전략인 '블루 바이오' 프로젝트의 엔진 역할도 맡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명근 병원장은 "미래의료의 패러다임인 정밀의료와 면역치료의 메카가 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 의생명 원천기술을 적극 발굴하고 암정복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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