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랩글로벌, 3년 연속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가공 업체 선정

2021-03-23     홍용석

인공지능(AI) 종합 컨설팅 스타트업 디에스랩글로벌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에 3년 연속 가공 업체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디에스랩글로벌은 Auto ML 기술을 바탕으로 한 AI 종합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큰 비용을 투자해 전문 개발 환경을 확보하기 힘든 중소기업이 모아둔 데이터를 활용해 각 산업에 특화한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 및 도입하도록 돕는다.

디에스랩글로벌은 2020년 AI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 기업으로 참여했으며, 물체 인식 AI를 활용해 재활용품 자동 분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2020년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에서는 △자연어 분류 AI를 활용한 계약서 검토 △드론 영상 기반의 화재 예측 △전력량 예측 분석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여승기 디에스랩글로벌 대표는 “자사의 Click AI(클릭 AI) 서비스를 통해 사내에 인공지능 개발 인프라가 없어도 라벨링된 데이터부터 인공지능 모델 개발까지 빠른 시간 안에 진행할 수 있다”며 “지원사업을 통해 여러 수요 기업이 AI를 빠르게 구축하고 데이터 기반의 의사 결정과 커뮤니케이션을 수행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은 전문 기업이 데이터를 구매하거나, 데이터 가공 서비스를 받을 때 드는 예산을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희망 기업은 4월 16일까지 클릭 AI 홈페이지 신청을 통해 △데이터 구매 최대 1800만원 △일반 가공 최대 4500만원 △AI 학습용 데이터 가공 최대 7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