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료데이터협회(회장 박옥남)은 3월 16일 이대목동병원 10층 대회의실에서 의료데이터산업의 글로벌 육성과 관련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이 협약한 내용은 의료데이터 라벨링 아카데미를 통한 인력 양성, 의료인공지능 생태계 구축 및 스타트업 지원, 해외 의료데이터 선진화 사업 공동 수행, 공동 연구 개발 등을 구체적으로 수행키로 합의했다.

이날 자리에서 이화의료원장 유경하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을 통해 양기관이 실질적인 의료데이터 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산학연관이 협업하는 데이터 산업 육성의 첫발을 내딛을 수 있어 기쁘다."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의료 서비스를 아시아에 인프라를 확장하는 계기가 되고, 의료인공지능의 선도 주자가 될 수 있을 것"임을 밝혔다.

한편, 대한의료데이터협회는 현재 방글라데시. 미얀마 등의 개도국의 의료데이터 인프라 구축을 위해 구체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며, 일본 내 1위 데이터라벨링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일본과 한국의 의료데이터 산업의 축도 연결하고 있다.

또한, 협회는 이화의료원과 함께 강서구, 양천구에 의료데이터 라벨링 아카데미를 구성,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의료데이터 기반의 서비스 창출에도 힘써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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