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진료 및 약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닥터NOW(이하 닥터나우)’가 ‘iF 디자인 어워드 2021’ UI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이 주관하며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산업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국내 원격진료 앱 중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 수상한 앱은 ‘닥터나우’가 유일하다.
이번 수상작으로 선정된 ‘닥터나우’는 주최 측으로부터 비대면 진료와 약 배달이라는 생소한 서비스를, 누구나 사용하기 편리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 환경으로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료를 받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환자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간단한 클릭 몇 번만으로도 진료와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닥터나우’는 출시 5개월 만에 회원 수 10만 명을 돌파하면서 안드로이드 의료 앱 종합 2위, 앱스토어 의료 앱 종합 3위에 도달하는 등 명실상부 국내 원격의료 앱 1위 서비스로 비대면 진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서비스에 수요가 더욱 증가하게 되면서 ‘닥터나우’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확장에 나서고 있다. 더 쉽고 편한 의료를 경험할 수 있도록 병원, 약국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의료 서비스 혁신을 가속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당뇨, 고혈압 환자는 물론 탈모, 여드름, 성 기능 장애 환자까지 주기적으로 진료와 약 배달이 필요한 환자들 사이에서의 이용이 널리 퍼지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한 국내 비대면 진료가 허용된 시기에 맞춰 시장성을 입증해 낸 ‘닥터나우’는 국내 원격의료 스타트업 가운데 유니콘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유력한 스타트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닥터나우의 성장세로 볼 때, 현재 의료 서비스 중 인지도가 가장 높은 ‘굿닥’의 향후 경쟁자로 예의주시 할 만 하다.”고 언급했다.
장지호 닥터나우 대표는 “비대면 진료가 160만 건이나 진행되었다는 것은 비대면 진료에 대한 필요성과 만족도가 입증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그 중심에 닥터나우가 업계의 표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더 쉽고 안전한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닥터나우 서비스를 개발하는 ㈜닥터가이드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C-Lab 11기 보육 기업으로, 사업화자금 지원부터 맞춤형 사업연계, 성장단계별 교육, 삼성전자 전문가 멘토링 등의 지원을 통해 사업을 키워가고 있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5월 초, C-Lab 액셀러레이팅 12기 스타트업을 모집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