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젠, KB증권 선정으로 2023년 기술특례 코스닥상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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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젠, KB증권 선정으로 2023년 기술특례 코스닥상장 목표
  • 김종하 기자
  • 승인 2021.07.0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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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재일, 이하 대구혁신센터’)는 대구스타트업 IPO지원사업(이하 ‘IPO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아스트로젠이 상장주관사로 KB증권을 선정하여 IPO*를 향한 도전에 보다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 IPO : 기업공개. Initial Public Offering의 약자. 비상장기업이 유가증권시장 또는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행위.

아스트로젠 사옥전경
아스트로젠 사옥전경

자폐증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는 ㈜아스트로젠(대표 황수경)은 대구혁신센터로부터 의료창업지원사업, 스타벤처 육성사업 등 지원을 받았고, 201950억원, 2020130억원의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하여 중기부의 아기 유니콘’, 금융위의 혁신기업 국가대표에 선정된 지역을 대표하는 바이오 스타트업이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올해 대구혁신센터의 IPO지원사업에도 참여하게 되었고, 금번에 상장주관사로 KB증권을 선정하여 2023년 기술특례 코스닥상장을 목표로 달리게 되었다.

㈜아스트로젠은 자폐증 신약을 필두로 알츠하이머 등 신경질환 치료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는데, 올해에는 자폐증 치료 후보물질(AST-001)에 대한 임상 2상 환자모집을 개시하여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을 포함한 전국 11개 대학병원에서 2023년 상반기까지 치료제의 유효성 및 안전성에 대한 검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뇌연구원과 공동으로 알츠하이머 치료 후보물질(AST-011)을 동물 대상으로 효능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역시 내년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기업공개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현재 개발 중인 자폐증, 알츠하이머 뿐 아니라 파킨슨, 취약X증후군(Fragile X Syndrome)*, 루게릭병(ALS)**과 같이 신경발달장애 및 퇴행성 신경질환의 치료 후보물질도 자체개발 또는 공동개발을 해 나갈 계획이다.

* Fragile X syndrome: X 염색체에 위치한 유전자에 취약한 부위가 있어 정신지체, 발달장애 등을 유발하는 유전질환으로, 정신지체 환자 중 다운증후군 다음으로 많은 빈도를 차지함. 발병율은 남성의 경우 2000~4000명 당 1, 여성의 경우 4000~8000명 당 1명 꼴로 발생

** 루게릭병(ALS): 몸의 골격근을 움직이게 하는 운동신경세포가 점차 사멸하여 온 몸의 골격근의 마비가 진행되는 질환으로, 발병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음.

㈜아스트로젠 황수경 대표는 앞으로 기술특례 상장의 기준이 점점 높아질 것을 대비하여 상장 주관사인 KB증권과 긴밀한 호흡으로 전략적인 상장 계획을 세울 것이라 향후 계획을 설명하였다.

대구혁신센터 이재일 센터장은 금번 IPO지원사업으로 ㈜아스트로젠의 IPO추진에 도움이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이런 선배 스타트업의 IPO가 좋은 선례로 남아 후배 스타트업의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스트로젠 / 아기유니콘 기업

(주)아스트로젠 기업현황
(주)아스트로젠 기업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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