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북스, 다날엔터테인먼트와 웹툰-음악 융합 콘텐츠 제작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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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북스, 다날엔터테인먼트와 웹툰-음악 융합 콘텐츠 제작 위한 MOU 체결
  • 이새연
  • 승인 2022.03.2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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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선식 다산북스 대표와 임유엽 다날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종합 콘텐츠 기업 다산북스가 다날엔터테인먼트와 웹툰 OST 제작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업무 협약 주요 내용은 △웹툰 OST 음원 공동 투자 및 유통 활성화 △캐릭터 제품, 이모티콘 등 콘텐츠 상품 개발 △메타버스, 대체 불가능 토큰(NFT) 분야 협력 검토 등이다.

다날엔터테인먼트는 25년간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사업의 노하우와 글로벌 음악 시장의 네트워크를 보유했으며, 다산북스는 출판 분야를 비롯해 웹소설, 웹툰 등 다양한 웹 콘텐츠 시장에서 킬러 IP를 보유해 여러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양 사는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웹툰 ‘모든 게 착각이었다’ OST 제작을 시작으로 국내외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다양한 다산북스 웹소설·웹툰 IP의 OST를 제작할 예정이다.

웹툰 모든 게 착각이었다는 동명의 원작 웹소설을 만화화한 ‘노블코믹스’ 작품으로, 국내에서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다. 미국,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등 9개국에 수출해 현지 웹툰 플랫폼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OST도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다산북스가 보유한 웹소설·웹툰 IP를 활용한 OST 사업을 추진할 때 다산북스는 IP를 제공하는 한편, 음악 사업 파트너사인 에일뮤직과 함께 음원의 기획과 제작을 담당한다. 다날엔터테인먼트는 음원 유통을 담당하게 되며, 완성된 OST 음원의 홍보와 마케팅을 위해서는 양 사가 협업해 각 사의 전문 분야에 대한 역량과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서대진 다산북스 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장은 “K-콘텐츠의 핵심으로 빠르게 떠오르고 있는 웹소설·웹툰 IP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웹툰 OST가 또 하나의 K-POP 장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음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더 많은 사람에게 한국의 웹소설과 웹툰을 소개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MOU를 시작으로 당사가 추진하는 IP 기반 메타버스, NFT 등 신규 사업의 투자와 제휴에도 다날엔터테인먼트와 다양한 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산북스는 2004년 2월 창업한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출판 분야를 포함해 디지털콘텐츠, 엔터테인먼트, 교육 등 전방위 콘텐츠 사업에 도전하며 성장하고 있다. ‘덕혜옹주’, ‘Who? 시리즈’ 등 100만 권 이상 판매된 ‘밀리언셀러’를 비롯해 2000종 이상의 출판물을 발행하고 있으며 ‘블라썸’, ‘몬스터’, ‘다산코믹스’ 등 스토리 엔터테인먼트 브랜드를 통해 ‘시간의 계단’, ‘모든 게 착각이었다’ 등 600여종의 웹소설, 웹툰 원천 IP를 발굴 및 보유하고 있다. 또 60만 구독자를 보유한 지식 교양 유튜브 채널 ‘교양만두’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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