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 관리 앱 숨케어와 폐기능 솔루션 브레싱스가 손을 맞잡았다. 양사는 2022년 고대구로병원 개방형 실험실 참여기업으로 선정되어 전문 임상의 자문과 산학연병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천식 환자들의 자가 관리를 돕기 위한 업무협약 (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숨케어(대표 천예슬)는 국내 최초 천식 관리 서비스로 △증상 및 복약 기록, △최대호기유속, △천식 조절 검사 등 개인 건강 데이터를 토대로 맞춤 보고서와 행동 지침을 제공하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다.
브레싱스(대표 이인표)는 가정에서 간편하게 폐근력 및 폐활량을 측정하고 이를 토대로 개인별 맞춤 호흡근 운동을 지원하는 기기 불로(BULO)를 생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회사 간 역량과 인프라를 공유하며 신규 사업 모델 구체화와 함께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천식 및 폐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숨케어 천예슬 대표는 “숨케어의 천식 관리 솔루션과 브레싱스의 호흡근 운동 기술이 결합된 신규 서비스 모델 발굴을 통해, 천식 이외의 호흡기 질환에도 적용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로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숨케어 개요
숨케어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천식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이다. 세브란스 병원 연구 과제에서 시작하여 2020년 10월 정식 출시되었다. 개인별 맞춤 관리를 통해 천식 증상 조절을 돕고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탄생했다. 2020년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복약 기록·증상·원인 등 사용자가 기록한 데이터를 통해 급성 천식 악화를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개발 중에 있으며, 디지털 치료제 인증 획득을 위한 임상 시험을 앞두고 있다
